얼마전에 다녀온 장항선 옛 신창역.
1922년에 오목역이라는 이름으로 개역한 신창역은 1926년에 충남신창역, 1955년에 신창역으로 개명되었어.
주로 완행 여객과 소화물을 취급하여 지금의 신창역과는 위상이 달랐는데... 1983년에 소화물, 2004년에 여객 취급을 중지하여 신호장 업무만 하다가 2007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설되었어.
2007년 말까지는 온양온천~신례원 구간 단선 철도가 빨간선을 따라서 가다가 그 후로는 현재의 선로로 이설되었는데...
도고온천역과 신창역은 살아남고 선장역과 학성역은 폐역되었다.
외부역사. 1972년에 만들었다는데 옛 삼천포역과 닮았다.
역전 풍경. 옛 신창역과 함께 쇠락한 듯한 모습인데 읍사무소, 우체국 등은 아직 남아있다.
그러나 신창읍의 중심이 현 신창역과 순천향대학교 인근으로 옮겨간건 부정하기 어려울듯.
승강장 터에 남아있는 역명판.
가로등도 남아있고...
승강장 터는 자전거도로로 다시 단장되었다. 두번째 짤은 장항, 학성 방면.
그러나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면서 옛 승강장 흔적을 최대한 보존.
승강장 동쪽 끄트머리에서 찍은 천안, 온양온천 방면.
이건 승강장 전경. 가로등이 어째 위태위태하다;;; 안전을 위해 대책이 필요할듯.
승강장 끝부분도 보존이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철도 노반과 승강장 사이에 높이 차이가 있다보니 자전거도로는 저기서 경사가 있다.
내부역사. 역시 폐쇄 상태.
서쪽 끄트머리에서 찍은 승강장 전경.
신창역 답사를 마치고 천안으로 가는 길에 만난 인근의 건널목 터.
철길이 있던 자리에 과속방지턱을 만들어놨다.
건널목에서 신창역 방향으로는 아직 자전거도로 공사가 덜 끝났고...
마지막으로 천안, 온양온천 방면으로 촬영. 이 자전거도로는 어디까지 이어져 있을까?
선갈갈추 후감상
뻔질나게 관례마냥 레일바이크 깔아대던 것보다야, 직접 자전거 끌고 질주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이라... 조금 더 진일보한 발상이긴 하네. 포항역 구역사 및 역 구내마냥 도심을 분단하고 있던 시설이란 이유로 운영중단되자마자 불도저로 밀고 도로로 닦은 것도 아니니 옛 흔적을 남겨놓은 건 상당히 고맙긴 한데, 신창역 구역사를 아무런 활용방안도 없이 저래 버려두는 것 또한 그리 좋아보이진 않네. 구내나 옛 선로부지는 자전거도로로 조성한다 치고, 구역사 같은 시설물은 어떻게 살려 쓸 방법이 없는 걸까?
저기는 분단할 도심 자체가 없... 또르르... 구역사도 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보존할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애매한듯.
역명 앞에 충남 붙인걸 봐서 동명의 역이 또 있었나?
북한이나 만주에 있을지도?
아마 레일바이크있는곳에서 다른쪽으로 우회하지않을까나?
아 도고온천 레일바이크? 거기는 경부선 청도 레일바이크처럼 자전거도로와 레일바이크를 나란히 둘지도?
기사보니까도고면까지 자전거도로만든다했음 관련기사 올렸우니 참고하시길
온양온천역 구 선로도 동일한 방식으로 자전거길 형성 되어있는데 전부 이으려는거 아닐까?
관련 기사 보니까 정말 그렇네 ㄷㄷㄷ
2013년에 갔을 땐 선로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는데 좀 아쉽긴하지만 저렇게라도 보존해주는게 어디인가 싶네. 모산역은 육교랑 승강장 끝단만 남아있는데...온양온천역은 흔적도 없고...
거긴 역사철거하고 그자리에 역세운거라 그런거아닌가?
모산역은 역사가 없어졌 ㅠㅠㅠ
온양은 철도 밑으로 관통하는 도로가 옛 역사 자리 아닌가
옛 역사자리는 현 역전광장 자리고 원래 광장은 지금보다 좁았어 온양역도 선로는 일찍 걷어냈지만 역은 한 2년정도 그대로 남아있었음 철거는 엄청 빨리해서 학교 갔다가 시내가는길에 보니까 어느날 사라져있었음ㅋㅋㅋㅋ
앞으로도 많은 노선들이 신설되어 옛 노선이 버려질텐데 좋은 활용법인듯
한적한 시골에서는 저런 것도 좋지 ㅎㅎ
ㄳㄳ
구 단선 장항선도 옛날 선로답게 선형이 굉장히 불량했군....
1922년에 만들었으니 그럴만... 대천 이북에 터널이 하나도 없었으니..
ㅊㅊ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