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8에 대전->강릉 무궁화, 2008/12에 제천->아우라지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태백선 입석리~쌍룡 구간 선로.
이 구간은 1955년에 개통되어 복선전철화 계획까지 되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제천~입석리만 복선전철화되고 그 후로는 소식이 끊겼다.
입석리역 북쪽에서 태백선은 산을 끼고 곡선주로를 돌면서 사진 오른쪽의 한반도면 소재지의 현대시멘트 인입선과 갈라진다.
그 후 계속해서 같은 방향으로 곡선주로를 돌면서 지도 상으로는 엄청난 드리프트를 보여준다.
그 후 산속에서 방향을 틀고나면...
터널을 하나 통과한다. 태백선 단선 터널 중 가장 서쪽에 있는 터널인 셈.
터널을 지나 조금 더 가면 곡선으로 된 철교를 따라 쌍용천을 건너고...
직선주로를 따라 쌍룡역을 떠받치는 존재라 할 수 있는 쌍용양회 공장을 통과한다.
그리고 쌍용양회 공장을 등지고 태백선 단선 구간에서는 완만한 편인 500R 짜리 곡선주로를 돌면...
쌍용양회 인입선과 만나 쌍룡역으로 들어서게 된다.
저 구간 복선전철화할려면 꽤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을듯...
기왕 복선전철화하려면 선형을 쫙 개량해야 하는데 그러자니 입석리역을 거치기가 곤란하기도 하고...
선갈갈추 후감상
일단 입석, 쌍룡의 그 많은 양회화물 수송수요 때문에서라도 복선전철화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고, 그래서 일단 제천-입석리를 복선화한 것까진 좋았는데, 얼라리. 막상 입석리-쌍룡을 마저 복선화하려고 보니 당최 각이 안 나와서 어영부영 미뤄두다가 유야무야된 게 아닐까... 싶다. 사실 항공사진지도상으로 보았을 때 입석리에서 쌍룡까지 바로 복선화하라면 또 못 할 건 아니지만 제법 곡선을 돌아야 하는 구간이 되는지라. 쌍룡 여객수요를 과감히 포기하겠다면 입석리에서 매우 크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곧장 연당역까지 이어버릴 수 있었겠지만, 사업과제를 설정하고 추진하던 전문가, 관료 집단 입장에서는 영 아니었던 모양이지.
입석리역 화물 수요가 만만찮다보니 제 아무리 쌍룡역 화물 수요가 많아도 입석리~쌍룡 구간은 단선으로 버틸만하다는 결론도 나오지 않았으려나...
ㅇㅇ 왠지 그랬을 법 하기도 하네.
선닥추 후감상 +다음은 어디?
고마워 ㅎㅎ 민둥산역까지 쭉 올릴 계획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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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간은 그 전 구간에서 복선에서 단선으로 줄어드니 열차 교행하기 애매하지 않나 싶은 느낌... 입석리까지 달리다가 반대편 열차가 아직 쌍룡역에 열차가 안오면 입석리역에서 대기 한참 타야할까 싶은 느낌인데... 어차피 태백선에 여객열차 편수가 적어서 그럴일은 없긴 하지만.
생각해보니 태백선 여객열차도 예전보다 많이 줄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