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8에 대전->강릉 무궁화와 2008/12에 제천->아우라지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태백선 탄부~연하 구간 선로.
이 구간은 1957년에 개통되어 1974년에 전철화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탄부역 동쪽에서는 31, 38번 국도와 동강의 지류인 석항천 사이에서 같은 방향으로 두 번 연속 곡선주로를 돈다.
그리고 방향을 바꿔 곡선의 철교를 따라 석항천을 건너고...
완택산(918m) 자락을 등지고 방향을 다시 바꾼 뒤...
여름에 꽤 괜찮은 경치를 보여주는 직선주로를 달린다.
직선주로가 끝나면 31, 38번 국도 샛돌교 아래에서 급곡선주로를 돈다.
탈선방지용 레일까지 있을 정도의 급곡선인데, 보다 동쪽 지역의 태백선과 영동선에서 이 탈선방지용 레일이 흔해빠질 정도로 급곡선이 많다. ㄷㄷㄷ
아무튼 곧이어 방향을 바꿔 다시 31, 38번 국도 반송교 아래를 지나 석항천을 건넌다.
그리고 터널을 하나 통과!
터널을 지나고 나면 그나마 완만한 곡선주로 하나를 지난 뒤 직선을 달리다가...
연하역을 앞두고 31, 38번 국도와 나란히 곡선을 그리면서 석항천을 또 건넌다.
선ㄱㅊ
ㄳ
선갈갈추 후감상
건설 당시엔 그래도 합리적으로 부설된 선로였겠지 ㄲㄲ 건설비용도 아끼는 차원에서 불가피할 정도로 노답일 때는 어쩔 수 없더라도 가급적이면 터널을 까는 대신 산골짜기 사이사이로 선로를 서리서리 구뷔구뷔 깔았을 듯 ㅋㅋㅋ 하긴, 강원도라는 동네가 진짜, 교통인프라 깔기엔 최악의 조건인 곳이긴 한가봐. 돈과 기술이 부족할 땐 고속도로도 그 마수를 피해가지 못했으니.
태백선 지을때만 하더라도 저 동네에서 태백선 철도가 압도적으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었겠지 ㅋㅋㅋ
ㅇㅇ 지도로 보니 38번 국도가 확장개편되기 전에는 석항천 따라서 매우 구불구불하게 전개된 도로가 38번 국도였던 모양인데 태백선보다도 매우 선형이 불량했음.(지금도, 개량된 38번 국도 대신 이 도로로 영월군 농어촌버스가 다님.) 그랬으니 철도로 몰렸고 EEC의 흥행도 이쪽 지방 사람들의 운임지불능력 향상과 더불어 대체교통수단이 마땅치 않았다는 조건까지 맞물린 게 매우 클 듯. EEC 자체는 폐차되었더라도 38번 국도가 여전히 개량되지 않고 남아있었다면 태백선 여객열차는 지금보다 더, 조금이라도 더 흥성하지 않았을까 싶음.
38번 국도가 개량되지 않고 있었으면 당연히 태백선은 더 흥했겠지 ㅋㅋㅋ 다만 그 상황이라면 고속도로 건설이 급물살을 탔겠지만서도 ㅋㅋ
저런 단선터널에서는 전차선 설치하기 빡셌을 듯..
아마도 야간에 작업했겠지? 경부선에도 저런 단선 터널에 전차선 설치한 경우 엄청 많은데...
갈갈추
고마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