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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와 SRT의 합류로 선로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구간.


정부는 지난 1월 해당 구간의 복복선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했습니다.


오는 2024년까지 3조9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정차역 없이 45.7km 전 구간을 지하화 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사업구간에 포함된 천안아산역도

기차가 서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사회에서는 반발여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예타 면제는 지역균형발전에 목적을 두고 있는데,

천안아산역을 정차하지 않고 지나치는 건 모순된 얘기라는 겁니다.


실제로 일부 주민들은 이 같은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위 성격의 단체를 꾸린다는 계획입니다.


정재택/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정차 시민추진위(준)

“이건 천안아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충남을 패싱하는 겁니다.

경기도에서 오송, 충북까지 그대로 정차하지 않고 운행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 210만 충남도민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충남도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5일 청와대에서

노영민 비서실장 등을 만난데 이어,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 적정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천안아산 정차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도는 이어 오는 12일 국회에서 열리는 현안사업 정책설명회에서도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송용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