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8에 영주->동해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영동선 흥전~나한정 구간 선로.
이 구간은 1940년에 만들어지고 1975년에 전철화되었다가 2012년에 솔안터널 개통으로 폐선되고 관광자원으로 쓰이고 있는데...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스위치백 구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열차 맨 뒤가 맨 앞으로 변하여 기관사 시점을 느낄 수 있었지. ㅎㅎㅎ
흥전역을 출발하면 오른쪽에 통리 방면 선로를 두고 내리막길을 간다.
내 바로 옆에 계시던 여객전무 아재는 기관사 아재와 끊임없이 무전을 주고받으며 안전 운행에 힘쓰고 계셨다.
이번에는 아까와 달리 탈선방지용 보조레일이 있는 급곡선을 지난다.
그러고나면 쭉 직선주로.
하지만 급경사인데다가 퇴행 운전이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직선주로가 끝나면 텃밭을 끼고 곡선을 그리다가...
금세 방향을 바꾸고...
나한정역 진입을 앞두고 다시 방향을 틀어 급곡선을 지난다.
내가 알기로 이 곡선은 170R임. 거의 뭐 종각드리프트 수준 ㄷㄷㄷ
폐선추
고맙 ㅎㅎ
"강삭철도" 있던 시절엔 정말 마의 구간이었을듯.......
강삭철도, 스위치백 둘 중 하나만 있어도 골치아픈데 둘 다 있다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