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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앞역 옆 산꼭대기에 항상 보이는 이 정자
라고 한다.
이 분이 찾았던 곳.
인근 절벽에 동망봉이라는 글도 새겨져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없다 한다.
6호선 건설로 생긴 창신역, 보문역 간 터널의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
외에도 자주샘, 영도교 등 정순왕후와 관련된 장소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의문시 되는 것은 이런 많은 이름 가운데 어쩌다 동묘앞이 역명이 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한국 철도의 일반적인 작명 방법에 의하면 이 역은 숭인역이다.
이 숭인이라는 이름과 단종에 무언가 특별한 금기라도 있는가.
그것이 아니라면 존재감 없던 동묘가 어느 순간 역명이 된 것은 차이나머니의 로비라도 보아도 좋은가.
아무리 보아도 동묘앞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가 않는다.
관련이 있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역 개통 즈음에 벼룩시장이 생겨 전국의 거지들을 다 빨아들이고 있고
일대의 역사성과 정체성이 이미 많이 변했다.
얼마 전부터는 황학동 중고시장이라고 불리던 곳이 동묘로 불리고 있고
이러다 청계천 일대 모든 중고시장이나 동대문 완구시장 같은 곳도 전부 동묘앞으로 불릴 기세.
도대체 뭘까. 처음부터 의도된 거냐.
내가 그동네에서 30년넘게살았는데 동묘가 더 상징성있지 동망산은 진짜애새끼들 저녁에 담배피고 저 정자에서 술마시는곳임ㅋㅋ
그런 식이면 동묘는 24시간 노숙자들 흡연소에 화장실인데... 그냥 숭인으로 가자.
동망봉은 오히려 창신역이 더 가깝지 역 북쪽에 바로 동망봉 터널나오는데
그러면 창신->동망봉, 동묘앞->숭인or창신이 맞지 않은가. 동망봉을 터널 위라고 보면 창신역이 가깝고 저 정자터로 보면 동묘앞에 가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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