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8에 대전->강릉 무궁화와 2008/8에 영주->동해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영동선 마차리역 구내 선로 등의 모습.
마차리역은 1940년에 문을 열어 1988년에 화물과 소화물 취급을 중단하고 완행 여객만 취급하다가 2008년에 여객 마저 취급을 중지하고 지금은 신호장 업무만 하고 있어.
역 구내 남부는 마치 복선전철같은 모습의 곡선주로가 있다.
열차가 정차해 있을 때 찍은 사진.
대부분의 단선 구간 역처럼 1홈 2선 +기타 선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건 역을 출발하자마자 찍은 사진.
원래 마차리역사는 옛 팔당역, 백양리역처럼 승강장 위에 작은 건물로 존재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2004년에 새로 역사를 지어 선로 밖으로 이설.
마지막으로 역을 완전히 빠져나갈 때 찍은 사진. 북쪽으로는 전형적인 단선의 Y형 선로 구조다.
이건 2006년에 역 구내에 유치되어 있던 직각 무궁화 폐차들. 지금은 고철이 되거나 매각되었겠지?
소화물차와 디젤기관차 폐차도 있었다.
이건 2008년에 내가 탄 열차와 교행한 디젤특대기관차가 끄는 화물열차.
선갈갈추 후감상
철덕 관점에서 마차리역 이야기를 하려면 저 4216호 중형 디젤기와 직각무궁화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지 ㅋㅋㅋ 2000년대 중반 무렵 마차리역에 한동안 유치되어 있다가 어느 날 바람같이 사라지긴 했는데 나중에 저으기 정선 구절리 쪽에서 열차펜션으로 내장재 개조하고 도색도 바꿔서 영업하고 있더라. // 마차리라... 저 산길 넘어다니는 길목에서 말들이 자주 떨어져 죽기까지 하는 험한 길목에 자리한 마을이라서 마차리라고 이름하였다는 지명유래전설을 들은 적 있긴 한데 사진으로 보니 현대 문명의 이기가 뿌리내려서 그런지 그렇게 험하게 보이지 않는 것 같단 말이지. 지명유래전설 자체를 잘못 알고 있었던걸까?
p.s 마차리역 유지 중형 디젤기+직각무궁화의 경우, 사실여부는 미상이고 무슨 용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개인이 활용하려고(대충 상업적 용도였을 것 같은 느낌. 열차식당이나 펜션 같은?) 낙찰받아 가지고 있다가 어찌저찌해서 저기에 계속 짱박아뒀다가 결국 정선으로 갔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다시 코레일 혹은 그 자회사 재산이겠지. 그나저나, 저기 마차리역에 짱박고 있을 때 유치료만 해도 하루당 어마어마하게 나왔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아 저거는 고철이 되지 않았구나 ㅋㅋㅋ 구절리역 열차펜션 보니까 무슨 메뚜기 모양으로 만들었던데 ㅋㅋㅋ 그리고 옛날 길과 지금의 길은 다르기 때문에 옛날에는 충분히 사상자가 나왔을지도... 서울~부산 간 옛 영남대로만 해도 물금 부근에서 사상자가 종종 발생할 정도의 험한 구간이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