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7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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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76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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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06:30 이원08:30 지탄10:22 심천11:38
각계12:53 영동15:24 황간19:12
어제 걸은 거리만 47km였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걸은 적은 없었는데
조치원에서 물집 5개 잡혀서 3일 쉰 덕인지 이제는 발에 큰 무리가 오지 않는다
원래는 영동에서 하루 자고 갈 생각이었는데
다음 날 도저히 추풍령을 다 넘으면서 근 50km를 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6시에 일어나서 황간까지 갔다
영동이 포도랑 와인이 유명한데 마침 와인터널까지 있어서
그냥 15시에 영동 도착한거 그냥 와인터널 가버릴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정말 다음날 생각하니까 그럴 수가 없어서 다음 기회에 오기로 하고 황간까지 감
희한하게 영동 황간은 15km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영동과 달리 황간은 아예 경상도 사투리 쓰는 지역이더라
이하는 사진전
새벽의 옥천읍내
동쪽 하늘이 살짝 붉다
4번 국도를 따라 걷고 있습니다
이원역으로 가는 고갯길
멀리 보이는 저 산들이 여행이 어떻게 될지 알려주는 듯했다
이원역 앞 민가의 벽화
귀엽다
4번국도 따라 걷는 길
군복무할 때 종행교 가면서 옥천에서 영동까지 4번국도를 따라갔었는데
그 때는 경치에 감탄하기만 했었는데
지금은 걷기에 너무나 위험한 길이었음을 다시금 느끼면서
레스타 끌고 파견 간 인원들 데리러 갔을 때를 회상하면서
그리고 긴장빨면서
그렇게 다녔다
이번 여행 간 가장 제대로 건진 사진
지탄역 근처의 다리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e-train
심천역 옆으로 쉴 공간이 잘 구비되어있는데
배수로 옆에서 찍은 들꽃
in 심천역
이런 게 다 있더라
다시 4번 국도
이제 보니 산을 깎은 저 모습이 참 위태해보인다
그렇게 도착한 영동
영동 포도, 영동 와인은 정말 유명하다
그래서 나도 마셔봤는데
맛있네
영동읍내
영동역은 영동읍 중심부와는 다소 떨어져있다
그리고 황간으로 가는 길
미륵역으로 추정되는 건물을 찍어봤는데
여기 미륵역 맞습니까??
황간역 근처(라고 해도 근 4km 떨어져있음)에 있는 노근리 사건 현장
처음에 보였을 때는 오른쪽 큰 세모 있는 부분밖에 보이지 않아서 뭐야 탄흔 별로 없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왼쪽 벽의 저 원들을 보고서는 할 말을 잃었다
그 당시 희생자들을 기리면서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해가 지네
아직 황간까진 좀 남았는데
아무것도 없는 그 첩첩산중에서
참 난감했다
겨우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한 황간
정말 다행이었다
그리고 황간역에서 찍은 미니어처
황간역 자체가 너무 잘 꾸며져 있는 곳이었다
이렇게 꾸밀 수 있구나 감탄할 정도로
근처 모텔로 가는 중에
교회에서 수요예배를 드리는 중이길래 나도 가서 드렸는데
예배 끝나고 거기 목사님께서 어떻게 왔냐고 물어보시길래 이리저리 설명을 드렸다
목사님이 깜짝 놀라시면서 이런 일이 있냐고
너무 귀한 형제라고
머리에 손을 얹으시고 기도해주시더라
정말 은혜로운 경험이었음
그리고 다음날 김천까지 간 것은 좀 전 글에 서술
글이 왜 서순이지
PC방에서 휴대폰이 컴퓨터랑 연결이 안돼서 어쩔수없이 사진들을 드라이브로 보내는 과정에서 최근 것부터 올려져서 그리 됨
힛갤감이다 - dc App
조회수 댓글수 추천수가 딸려서 못됨ㅋㅋ
개독 비추
개독 비추는 쩜
황간은 상주군과 교류가 많아 상주쪽 경상도 사투리 많이 쓸것이고, 추풍령은 김천 생활권이라 일반 경상도말 쓸것임.
노근리보다 빨갱이한테 인민재판 당하고 희생된 국민들 먼저 챙겨라
원주역이 종점일때도 있었구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