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75855

2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76065

3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76206

4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76862

5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77414

6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77586

7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77883

8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77877

9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78094
10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78210
11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78549
12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78550


밀양08:00 미전11:21 삼랑진12:45

원동15:40 물금18:42



걸은 거리가 대략 40km 조금 넘었는데

날씨가 날씨인지라 청도까지 50km보다 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비바람 속을 뚫고 가는 것이 맑은 날 10km 갈 체력을 깎아먹는다는 얘기도 될 것 같네


삼랑진까지는 참 기분좋게 갔었는데

그 이후로 낙동강 따라가면서 평상시라면 정말 기분좋게 경치 구경하면서 갈 수 있었을텐데

원동역에서부터 비바람이 그렇게 몰아쳐서

정확히는 비는 적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우산이 계속 뒤집어지는 바람에 우산도 못 쓰고 갔음

결국 그 우산 부러짐ㅋㅋㅋㅋㅋ

그게 좀 많이 아쉬웠던 하루였다


특히 물금 여기 24시간 하는 찜질방이 하나 있는데 마침 화요일마다 쉬어서

밀양에서도 물금에서도 예정에도 없는 지출이 너무 많았다


결국 비 맞고 가면서 찜질방도 못 들어가고 우산까지 해먹은

좀 비참한 하루였음


이하는 사진전




밀양역에서 직진하면 바로 이렇게 비닐하우스 단지가 펼쳐진다

전부 딸기밭임



밀양이 내세우는 관광지 트윈터널

경부선 폐터널을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내부는 이렇다

데이트코스로는 딱인듯



이때는 날도 좋고 좋았지



미전역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

미전역 사진 찍었는데 저장이 안 돼서 미전역에서 이미 1.6k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그 거리를 다시 뛰어가서 찍고 옴

내 피같은 3.2km ㅅㅂ흑흑



58번 국도를 따라 걷고 있었다



삼랑진은 우리나라에서 딸기를 처음으로 재배한 곳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딸기밭도 많고

이렇게 딸기 시배지라고 자랑도 하고



마침 오늘이 삼랑진에 장이 서는 날이었다

이것저것 많이 팔던데

딸기도 몇 개 얻어먹었다



삼랑진역 급수탑



장이 터진 뱀이 꾸물댔음

아무리 몸이 반 끊어졌어도 뱀은 뱀이라서 쫄면서 지나감



낙동강은 참 예뻤는데

하늘이 참 안 예뻤네



낙동강 자전거길 중간에 있던 대숲



절벽 옆으로 길을 만들어놨다



조선시대에 지나다니던 길의 흔적

저런 길을 어떻게 걸어다니냐;;



어느덧 양산



원동역 앞에 형성된 마을



원동역 이후에 산도 한 번 타봤는데

정말 후회했음

여행 중 한 최악의 실수 중 하나로 기억에 남을 듯하다

비바람이 하도 세서

잠바 입으면 이젠 또 덥고

그래서 벗으면 비에 젖고 땀도 식고 해서 춥고의 무한반복



그래서 강변으로 도망쳐왔는데

강변도 다를 건 없더라



그리고 도착한 물금역 인근




전반적으로 날씨 때문에 참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