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선(가칭, 혹은 광주대구선)은 광주에서 시작해서 담양, 순창, 남원, 함양, 거창, 고성, 달성을 거쳐
대구에서 끝나는 노선으로, 말그대로 지리산등 여러 산들이 퍼져있는 남부내륙지역을 지나는 노선입니다.
광주역에서 시작하여 담양, 순창을 지나 전라선 주원역 부근에서 전라선과 합류하다가 구 전라선 부지를 따라
구 남원역 부근을 지나 함양, 거창, 고성, 달성을 거쳐 경부선으로 합류, 동대구역에서 종착하는 노선입니다.

남부지방은 그동안 철도교통수단이 부족했고, 지방간선망도 부족했습니다. 또, 남부지방을 횡단하는 노선이라고는
경전선 밖에 없어 남부지방의 동서 이동은 불편했습니다. 노선이 건설되면 철도가 부족했던 남부지역에는 교통에 있어
상당한 변화가 있게 될 것입니다. 광주-대구간에 편리한 교통망이 개통되어 양 대도시 뿐만아니라 호남과 영남지역의
교통이 편리하게 되어 상당한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노선이 건설되면 남부내륙선을 통해 광주-전주간
연결이 되므로 호남선-전라선-남부내륙선-호남선을 지나는 운행계통의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즉, 서울~대전~익산~전주~남원~
광주~광주송정~목포를 지나는 노선의 건설이 가능해지며, 전라도 철도노선망의 단점으로 지적당하고 있던 연결성 미흡이
전주-광주간 연결성 부분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 노선을 이용하여 광주나 대구지역의 광역철도로 활용하도록
하여 지방의 교통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노선은 경전선 광주역에서 시작하여 남원부근에서 전라선 일부구간을 공용하며, 대구에서 경부선과 합류합니다. 수요상
건설은 단선으로 하나 복선노반 단선전철건설을 기본으로 합니다. 선형은 기본적으로 200km/h급으로 건설합니다.
단, 전라선-호남선직통운전을 고려해 경전선 및 남부내륙선 중 광주송정~광주~신남원 구간은 복선전철로 건설합니다.
선형은 시속 250km/h 급 선형으로 계획합니다. 

광주구간은 구 경전선 공원화구간과 도로, 그리고 일부 주택지대를 이용하며, 고가 혹은 지중화를 통하여 광주시외로 빠져나가는
선형을 취해봤습니다. 광주시내 도로의 선형이 나쁜 것도 아닌지라 이를 이용하여 도로위에 고가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건설하면
건설비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고가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지중화나 박스구조물을 이용하여 박스구조물 상부를 도로로
이용하고 내부를 철도가 다니게 하는 방식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도시철도망이 아닌 일반철도망인 만큼 화물을 고려하여
지상으로 건설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도로를 이용하므로, 광주지역 광역철도노선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볼만 합니다.

남원구간은 구 남원역부지 및 구 전라선 부지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구 남원역부지에 신남원역(가칭)을 개설합니다. 남원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남원-신남원간 셔틀운용을 고려해 봅니다.

대구구간은 88고속국도 구간을 고가로 통과하다가 경부선 구간에서 경부선에 합류합니다. 남부내륙선 달성-대구구간은
달성군과 대구시간에 광역철도노선으로 활용하는 것을 검토해 볼 만 하다고 여겨집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므로 선형에서는
유리한 점이 있으나, 대구시내 구간에 도시철도노선으로 활용하는 것은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노선에서 우려스러울만한 점이 있다면, 88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을 완벽하게 지나간다는 점 입니다. 따라서 88고속도로와는 경합이
불가피하고, 이는 서로 다른 교통공공재의 경쟁을 가져와 어느 한쪽의 효용성을 낮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요도 문제긴 합니다.
그러나 철도시설이 절대적으로 양이 부족하고, 전 국토의 철도교통망 조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 노선은 상당히 건설해볼만한 노선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단순 로컬선을 건설하자는 것이 아니라 국토횡단간선축을 확보하는 것이므로 그 의의를 크게 둘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