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화곡동인데 목동 살던 시절에는 거의 없었는데 화곡동 이사 초기에도 없었으나 날이 지나니 은근히 화곡역이나 까치산역에서 사이비(일명 도를 아십니까)새끼들이 자주 보이더라. 방금도 까치산역 3번출구 옆을 지나가는데 이 새끼들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안녕하세요. 대학생이세요?" 이러길래 무시하고 그냥 감.

화곡역에서 만났을 땐 정류장에 앉아서 폰질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이비새끼가 옆으로 자연스럽게와서 인사하더니 지가 절을 다니네 어쩌네 씨부리더라고. 그러던 말던 신경 안 쓰고 열심히 폰질하니깐 "내 말 안 들을 거예요?" 이러고 지가 물러남 ㅋㅋ 나도 꼬이기 싫어 잠시 돌아다니다 다시 화곡역으로 왔더니 이번엔 같이 있던 딴 새끼가 와서 말 걸길래 무시하고 폰질하는데 갑자기 이 새끼가 내 코앞으로 면상을 확 들이대더라 ㅋㅋㅋ ㅈ같아서 피함.

우장산역 KFC에 가서 혼자 뭐좀 먹으러 화곡역 1번출구를 경유해서 걸어갔던 날에는 사이비새끼가 나랑 눈 마주치자마자 말을 걸길래 그냥 무시하고 갔는데 얼굴이 낯설지 않더라. 면상 생김새를 보니 화곡역에서 나에게 면상을 확 들이댄 새끼였던 것 같음.

니들 동네 역 주변에도 사이비들 많냐?
안양도 많다고 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