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1941(부전->순천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가야선/부전선 가야역 구내 선로 및 승강장의 모습.
가야역은 1944년에 처음 문을 열어 1947년부터 조차장 역할을 하기 시작했어. 그래서 서울로 치면 수색역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 2000년대 초반에는 고속열차 기지도 생겨서 행신역 역할까지도 하는 중.
1989년부터는 완행에 한해 여객 취급도 시작했으나 도시철도 2호선에 수요를 넘겨주고 2002년에 취급 중지. 화물은 2017년에 취급 중지.
역 동부에는 사진 왼쪽의 동서고가도로와 나란히 곡선주로가 이어져 있다.
내가 갔을때는 옆에 8200호대 기관차 하나가 쉬고 있었음. 가야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기관차, 동차, 객차, 화차를 볼 수 있다. 나중엔 EMU-250도 들어올거고...
본격적으로 역 구내에 들어서면 8500호대 기관차들 옆을 지나...
이번에는 4400호대 옆을 지나...
쉬고 있던 7600호대 옆에서 선로를 바꿔 부마선 지하터널 출입구 공사 현장을 비켜간다.
가야선 본선은 여기서부터 임시로 단선이 된다.
이건 2011년에 비슷한 지점에서 찍은 사진.
저 때는 부마선이 본격 착공하기 전이라 그냥 쭉 직선주로로 주행했다. 그리고 부마선 지하터널 자리엔 컨테이너를 싣은 평판차들이 유치되어 있었고...
계속해서 부마선 공사현장 옆을 달리면서 승강장을 통과한다.
근데 저기는 여객 취급하던 시절에 열차 타고내리러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듯... 무슨 조차장 한복판에 승강장이 ㅋㅋㅋ
조금 더 가면 검수고 건물 옆에서 부마선은 지하로 완전히 내려가버리고...
사진 오른쪽에 해랑이 살짝 보인다.
검수고 건물을 완전히 지나가면...
유치되어 있는 동해선 전동차 옆에서 선로를 바꿔 탄다.
그렇게 해서 가야고가교 밑에서 가야선은 다시 복선이 되고...
동해선 주둥이 전동차 및 ITX 새마을 옆에서 곡선주로를 돈다.
곧이어 ITX 새마을, 동해선 전동차 유치 선로가 끝난다. 그러면서 반대편에서도 그 많던 선로들이 하나씩 정리되어 가야역이 끝났음을 알린다.
역이라는 이름을 둔갑한 조차장
대전조차장, 제천조차장도 공식적으로는 뒤에 '역'이 붙는다더라
주등이추
감사감사 ㅎㅎ
게시글 제목이 '역 선로'인 주제에 아래 부전~가야 선로보다 사진 수가 더 많은듯 ㅋㅋㅋㅋ
나도 사진 올릴때 그 생각하면서 피식잼 ㅋㅋㅋ
꽤 많이 정리되고있넴...
부마선 완공이 다가오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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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웡
가야역은 해운대~구포 통근만 정차하던 역이라 그렇게 고객편의를 생각하지 않았던거 같음. 역사쪽으로 승강장을 붙여 만들면 그만큼 열차는 선로를 몇개를 건너야하니. 제천조차장은 본선이 제일 바깥이라 그나마 나은편이었지만 가야는.... 지못미
뭐 승객 안전만 확보된다면 크게 문제될건 없지만서도... 제천조차장 승강장은 그 대신 상하행선 승강장 사이의 거리가 어마어마하지 ㅋㅋㅋ
아주옛날예적에는 비둘기도 아닌 그냥 완행열차가 통근시간에 사상에서 가야- 범일-,부산진역-부산역까지 우회운행안 열차도 있었단다.1970년대후반까지 운행했을거냐...
세상에 그것까지 알다니...
할마니집이 가야역 주변에 있어서 어릴때 왔다갔다 햇었는데ㅋㅋㅋ - dc App
추억 - dc App
기차 구경도 많이 했겠네 ㅎㅎ
게다가 동해선 차량도 보살피고 있으니 이문기지도 합쳐진듯
어 그러네 ㅋㅋ 최고등급부터 최저등급까지 다 있음 ㅋㅋㅋ
지금 지어지고 있는 배선을 보니까 가야선이랑 부마선이 평면교차로 분기하는 거 같은데 괜찮으려나?
가야선으로 다니는 정규 여객열차가 얼마 없어서 괜찮을듯?
저런 시골에도 높은건물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