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실시되면서 무료 환승과 지하철 중심의 노선개편 등으로 광주지하철 이용 승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 날 오후 5시 현재 광주지하철 이용 승객은 3만1000여명으로 평상시 2만여명보다 무려 1만1000여명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폭설로 인해 택시와 버스 등 육상 교통이 사실상 두절되면서 승객들이 지하철로 몰렸던 것과 비슷한 수치이다. 지하철의 이용 승객 증가는 광주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와 함께 도입한 시내버스-지하철-마을버스의 통합환승체계와 무료 환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지하철 환승이 편리하도록 했다. 중복 노선을 줄이고 지선으로 연결하면서 승객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남광주역의 경우 2004년 12개 시내버스 노선이 경유했으나 18개로 증가했으며 문화전당은 16개에서 18개, 운천 6개에서 13개, 상무 9개에서 14개로 늘렸다. 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승차 후 1시간 이내, 지하철은 하차 후 30분 이내에 횟수 제한없이 무료환승이 가능토록 하면서 승객들이 몰렸다. 광주시 문금주 대중교통과장은 "준공영제와 함께 도입한 통합환승체계와 무료환승으로 지하철 승객도 자연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을버스 승객도 30%정도 늘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을 연계한 통합대중교통체계 구축이 대중교통으로 승객을 유인하는 효과를 거둔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폭설 당시와 비슷한 수준의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평소보다는 약 55% 가량이 늘었다"면서 "준공영제 실시 첫 날의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으나 승객들이 무료환승 등에 대해 알게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수기자 sspark@newsis.com 철도이야기: 녹동역은 용산차량기지내에 위치하고 있다. 뱀다리: 본인은 내일 남색 폴로모자에 뿔태안경, 갈색점퍼를 입고갈 예정. 대략 정모는 처음인데 본인 보면 누가 아는척좀 해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