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5에 서울-동대구->순천 무궁화와 지난달에 #1941(부전->순천 무궁화) 맨 뒤에서 각각 찍은 경전선 진상역 구내 선로 및 승강장.

1968년에 문을 연 진상역은 광양시 진상면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어.

여기는 특이하게도(혹은 운 좋게도) 복선화를 전혀 대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선형 개량 및 복선화 때 기존 위치를 유지한 채로 확장 공사만 했어.

소화물은 1993년, 화물은 2017년에 공식적으로 취급을 중지하고 지금은 여객 취급만 하는 중.



2009년에 찍은 사진. 단선 본선 외에 왼쪽 승강장 너머에 있던 나머지 선로는 모두 철거된채 풀만 자라 있었다. 즉 1홈 1선식이었음.

그래서 단선 시절 말년에는 선행, 교행 대피도 불가능했던 상황. 오로지 여객 취급에만 특화(?)되었달까...



이건 지난달에 열차가 정차해 있을 때 찍은 사진.

첫 짤 오른쪽에 보이는 농경지 일부를 매입하여 순천, 목포 방면 승강장을 건설하는 등 역을 확장했다.

완사역과 달리 처음 지을 때 복선화를 대비하지 않아서 그런지 단선 시절 기존 승강장은 완전히 철거한 다음, 그 옆에 부전, 진주 방면 승강장 등을 지어놨다.

사진 왼쪽 중간에 보이는 하늘색 지붕의 옛 역사는 현재 임대되어 한우 음식점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고보니 옛 진주역사도 음식점으로 쓰이고 있다지...



이건 역을 빠져나갈 때 찍은 사진. 2홈 2선 상대식 승강장으로 부본선은 없다. 다만 양옆에 부본선 부지는 마련해놔서 추후에 설치할 수는 있다.

사진 왼쪽으로는 2016년에 복선화하면서 지은 현 역사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