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5와 2007/12에 각각 찍은 호남선/대전선 서대전역 구내 선로 및 승강장.
서대전역은 호남선이 개통된지 20여년이 지난 1936년에 문을 열었어. 그때는 호남선(지금의 대전선)이 대전역으로 접속되었고, 서대전역은 대전역을 보조하는 역할을 했었는데...
해방이 되고 대전조차장~서대전을 직결하는 노선이 생기면서 서울 시종착 호남선 열차들은 서서히 대전역을 생략하고 서대전역에만 정차하게 되었지.
다만 원래 대전역을 보조하는 역으로 설계되었다보니 중추역 역할을 맡기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게 사실이야. 대로변에서 비켜간 곳에 위치하여 버스, 지하철 환승하기도 불편하고...
2006년에 소화물, 2008년에 화물 취급이 중지되면서 지금은 여객을 집중적으로 취급하는 중.
먼저 육교 위에서 찍은 사진. 이거는 북쪽을 보고 찍은 사진인데...
서대전역 구내의 선로들은 총 3개(호남선 복선 + 대전선 단선)으로 모이게 된다.
이건 남쪽을 보고 찍은 사진.
승강장은 2홈 4선식이고 그 양옆에 두어개의 선로들이 더 있는 구조이다.
이건 용산->광주 무궁화를 타고 가다가 열차가 정차해 있을때 맨 뒤에서 찍은 사진.
이건 열차가 역을 빠져나갈 때 찍은 사진.
역 남쪽 부분은 저렇게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데 SRT개통하면서 서대전 경유 KTX가 늘어난 걸 보면 대전시는 서대전역도 나름 중추적인 역할을 맡기고 싶어하는듯 함(그때 서대전경유 목포,여수행이 생기고 기존 서울-대전 간 KTX가 1왕복만 빼고 모조리 서대전착발로 조정된 게 지금에 이르고 있으니)
대전이 고향인 내가 봐도 그거는 좀 과욕 같아 보이지만....
중추적인 역할을 맡기고 싶은 새끼들이 몇년째 서대전역 연계교통을 시내버스 한대로 떼우고 있냐?
서대전역앞 왕복 2차선이라 버스노선 늘리면 답없다
ㅇㅇ 서대전역 위치를 탓하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