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방 경험자로 말씀드리자면
기관사, 수송원간 호흡이 잘 맞아야 하고. 움직이는 차량을 적시에 적당한 곳에 수전호/무선전호로 정지시키는 기술까지 필요한 것임..

순간적인 감각으로 차량이 유치된 선로에 연결까지 가능하게끔도 해주고 (유효타 목표타 까지도 나오기도 함..)
때로는 차량한계표지에 약간 나온 차량과 연결시키고 그 충격으로 밀려나며 차량접촉한계표지에 들어가게끔 해주는 돌방 기술도 필요함.

돌방은 정말 필요할 경우에만 시행해야 하고 실린차(화물 영차)는 기본적으로 돌방이 금지됨.
(돌방을 쳤는데 속도가 조금 세게 쳐졌다면 연결로 인한 충격이 화물에 올 수 있기에 금지하는 것임)

돌방은 기관차-화차-화차-화차 등으로 된 차량을 -> 추진으로 밀다가 도중에 해방하는 입환으로,
화차와 화차 사이에 수송원이 승차해 발을 이용하여 연결기를 들어올리거나
화차와 화차 사이 연결기를 들고 뛰어가며 들어올리는 방식 2가지가 애용되고 있음.

돌방입환은 기본 수송원 2명이 1개 조가 되어 시행하는데 1명은 전철기를 틀어주는 위치에, 1명은 연결기를 드는 위치에 있는 것이 정상이며
3인 입환의 경우에는 나머지 1명은 굴러올 화차가 해방될 지역에 있게 됨.

앞서도 썼듯, 돌방은 순간적인 타이밍과 기관사-수송원간의 유기적 플레이가 가장 중요시되므로 속도가 맞지 않거나 정지할 시점을 놓치게 되면
돌방입환의 효용성이 무뎌지게 됨.  이런건 말로 설명해주는게 더 편함. 글로 쓰기엔 ...

이 외에도 수송원이 다치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나도 -.- 다칠뻔 한 적이 있었음..
(기본적으로 손가락부터 크게는 팔다리까지... 돌방으로 인한 사고는 철도 역사 이래 끊이지 않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임.
그정도로 위험한 입환 방법이고.)


이러한 이유로 여객이 승차한 차량은 돌방을 할 수 없고, 화물 영차도 돌방금지. 아울러 공차라 해도 프레임이 약한 화차에는 돌방금지라 쓰여있음.


나중에 오프에서 만나게 되면 물어봐주삼. 종이에 써가며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