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에 서울->부산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경부선 세천역 구내 선로.

1922년에 설치된 세천역은 1977년에 여객 취급을 중지하고 그 후로는 자갈을 채취하는 업무를 주로 했다고 함. 그러다가 2000년대 초반에 경부고속선 1단계 KTX 운행에 대비하여 전철화 및 선형개량을 하면서 역 구내 구조가 싹 바뀌었다고 해. 이 과정에서 승강장이 사라지고 자갈 채취 업무도 중단.

그러면서 완전히 신호장 역할만 하게 되었는데 2015년에 경부고속선 대전시내 구간이 생기기 전까지는 KTX가 정말 자주 지나다녔지. 그러다가 KTX가 다니지 않게 된 후로는 중요도가 낮아졌다는 듯. 대구로 치면 지천역과 같은 포지션이랄까...

가능성은 낮겠지만 만약에 혹시라도 충청권 광역전철이 옥천까지 다니게 되면 여객취급을 다시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