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장거리 기차탈일이 잦았는데
친구놈이 본인한테 현금주면 기차표를 어플로 대신 예약해준다는거야
예를들어 기차요금이 32,400원이면 400원빼고
32,000원만 달라고 하는거임
그러면 나는 "오 400원 이득" 하고 32,000원을 그놈한테 건네줌
그놈이 표를 끊고 나한테 열차시간이랑 좌석번호 알려주면
그 자리에 앉고 서울까지 갔었음
표는 없었지만 정당하게 구입한 자리에 앉고갔으니
승무원이 표검사 할일은 없었지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더라?

KTX 마일리지라는 존재를 알고난 뒤 친구한테 가서
"니 마일리지 쌓으려고 나 예약해준거지?" 그러면서
이왕이렇게된거 마일리지 얼마나 쌓였는지 보려고 친구 어플을 들어가봤는데
이상하게 마일리지가 없는거임
뭐지? 하고 이것저것 뒤적거려봤는데
이새끼가 나 예약해줬던 승차권을 전부 환불했더라ㅋㅋㅋ

어떻게 된거냐고 끈질기게 물어봐서 친구놈이 불었는데
뭐 도착전까지 역창구에서 환불받으면 30% 환불가능하다고 하더라?

이새끼 내가 목적지 도착시간 바로 직전에 역창구에서 환불받은거였음
그리고 요금 30% 꿀꺽 먹은거지
씹새끼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참았음 개좆같은 설치류새끼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