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돈까스 1인분을 7천원에 판매하는 거래]

돈까스집 주인 : 1인분 팔고 7천원? 말이 되는데.

손님 : 1인분 먹는데 7천원? 말이 되는데.


이렇게 해야 성립되는 것이다.


[허수아비 돈까스 1인분을 7만원에 판매하는 거래]

돈까스집 주인 : 1인분 팔고 7만원 개꿀 ㅋㅋㅋ

손님 : 시발 저거 하나 먹으려고 7만원이나 내야 해? 조까 안해!


[허수아비 돈까스 1인분을 7백원에 판매하는 거래]

돈까스집 주인 : 내가 고작 7백원 벌겠다고 돈까스 튀겨야 해? 재료비가 더 들겠다. 안해!

손님 : 올~ 돈까스 1인분에 고작 7백원? 좋지!


이렇게 되면 거래가 안되는 것이다.


[판매승무원 부활 민원을 대가로 허수아비 돈까스를 얻어먹는 거래]

한인간 : 돈 7천원을 쓰는 한이 있어도, 부활 찬성하는 사람을 한 사람 늘릴 수 있으면 좋지.

철갤러 : 내가 고작 7천원짜리 돈까스 얻어먹으려고 노량진까지 가야해? 예쁜 여자도 아니고 시커먼 아저씨 얼굴 보면서 돈까스 먹어야해? 그리고 귀찮게 인터넷 접속해서 내 주민등록번호 치고 민원글 서야해? 내가 왜?


[판매승무원 부활 민원을 대가로 레일바이크 태워주는 거래]

한인간 : 내가 좋아하는 레일바이크도 타고. 돈을 좀 쓰긴 하지만 다른 사람과 같이 타면 안심심하고. 부활 찬성하는 사람도 늘릴 수 있고. 좋지 뭐.

철갤러 : 이 더운 날씨에 나더러 레일바이크 페달을 밟으라고? 그것도 예쁜 여자도 아닌 시커먼 아저씨 옆에 앉아서? 그 아저씨는 계속 옆에서 인간아 인간아 찬성해라 찬성해라 이런 소리 할건데? 내가 왜?


이러니까 거래가 안되는 거다.

용기가 없어서 겁쟁이라서 거래하러 안오는게 아니야.

철갤러들 입장에서는 거래할 필요가 없는 거야. 철갤러들이 오히려 손해거든.


이제 무슨 얘긴지 알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