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에 용산->장항 무궁화를 타고 가다가 찍은 장항선 판교~기동 구간 옛 선로.
이 구간은 1930년에 개통되었다가 2008년에 주산~장항 구간 개량으로 인해 이설되어 폐선되었다.
판교역 남동쪽에는 저렇게 같은 방향으로 도는 곡선주로가 2개 연속 있었다.
지도 상으로 보니 호남선 개태사 드리프트보다 조금 더 심한거 같더구만.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왕복 2차로 도로는 원래 4번 국도였다가 지방도로 격하된 것.
아무튼 드리프트를 지나고 나면 농경지 사이로 옛 장항선 답지않은 긴 직선주로가 있었다.
직선주로가 끝나면 숲속에서 곡선을 그리다가...
이내 방향을 바꾸었다. 여기 쯤부터는 폐선 이후 왕복 4차로의 4번 국도 부지로 활용되는 바람에 현재는 흔적을 찾을 수가 없다.
한편 이쪽 일대에서는 흥림저수지 옆을 지났는데...
사진에 보이는 교량 공사 현장은 바로 지금의 개량된 장항선이다. 저때로부터 약 1년 뒤에 개통되었지.
아무튼 계속해서 산 속에서 이리저리 곡선주로를 따라가다가...
조금 더 가면 흥림저수지를 뒤로 하고 방향을 틀어 서서히 마을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옛 기동역을 앞두고는 농경지를 가로지르는 긴 직선주로!
현재는 여기까지도 4번 국도가 폐선 부지를 점용하고 있지.
현재 노선은 마치 고속선마냥 저수지 위를 직선으로 가로지르던데...
ㅇㅇ 산이고 저수지고 나발이고 그냥 다 터널과 교량으로 뚫어버렸지 ㄷㄷㄷ 현재 노선에서도 열차 맨 뒤에서 찍은 사진 있는데 그건 몇달뒤에 올려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