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은 언제든 끝날 수 있는 축제였다.
프랑스인은 그 깊고 조용한 평화로움 속에 '힘을 완전히 빼고' 깊고 깔끔하고 매혹적인 평화로움 속에 침전에 있었다.
일본인은 그 얕고 급박한 혼란스러움 속에 '힘이 완전히 들어간 채' 가볍고 천한 생존 경쟁 속에 격렬히 허우적 대고 있었고.
그렇게 평생 힘주고 살아온 일본인이, 프랑스에서 발견한 매혹적인 내향성의 휴식과 '힘을 완전히 뺀' 평화로운 안식의 마음. 이런 일부 일본인이 알려준 프랑스에 대한 것은 모든 일본인이 가진 프랑스에 대한 환상인 '파리 신드롬'을 만들었다.
전세계 사람들이 그렇듯 프랑스의 낭만과 우아함에 마음을 뺏기지만, 여기에서, 결국 서양에 대한 열등감이라는 시한폭탄은 이미 작동되어 있었던 것이다
미의식 수준이 높은 일본인은, 이 부드럽고 황홀한 결락감을 제공해주는 프랑스를 관조하면서 잘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미의식 수준이 낮고, 평생 일본 특유의 약육강식 속에서만 살아서 아는 것이라곤 힘의 논리 말곤 없는 무식하고 파렴치한 일본인이라면.
이런 일본인에게 프랑스는 잠깐의 매혹이었겠지만, 결국 실용주의와 낭만주의로는 프랑스를 보지 못하고, '어, 이 우아하고 강렬한건 뭐지?...' 잠깐 어리둥절하다가, 결국엔 '거대한 식민제국에 대한 열등감'으로 프랑스를 볼 수 밖에 없었다. 정신의식이 서양에 대한 열등감으로 꽉 찬 동아시아의 조그만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죄 하나 때문이다.
이런 열등감을 가진 일본인들은 조선과 중국을 침략해 프랑스에 대한 열등감을 해소하려고 하였으나 프랑스의 너그러움과 우아함을 배우지 못한채 무력으로만 식민지를 넓히다 지금은 그 무력마저도 없어진 비참한 처지가 되었다.
본래 프랑스는, 소수의 서양을 본받자는 수준이 높은 일본인만이 즐기던 공간 이었다. 실용주의적, 낭만주의적 성향으로 프랑스를 볼 수 있는 사람들만의 사적 공간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국 일본인은 제자리로 돌아가서 서양인이 되지 못하고 평생을 똥양인으로서 온 힘을 다해 다른 똥양인을 차별하며 살아갔지만 서양인들한테는 똑같은 눈이 째진 똥양인이 되었다.
왜 힘을 주고 살아야 하는지도 모른채, 힘을 빼고 편안히 사는 행복을 승부로만 패배하는 것이라고만 착각하고 버럭버럭 화만 내며 살아가는 사람들.
천국에 적합한 영혼과, 지옥에 적합한 영혼이란, 이토록 갭이 너무나 커서 서로 일절 소통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천국이 있고, 지옥이 있는 것.
이제 프랑스라는 천국의 트라이얼 피리어드는 끝이 났다. 일본인은 본디 모습인 사무라이로 돌아가고 일본이라는 나라는 본디 자신이 지배했던 한국보다 군사력이 약하고 중국과 러시아 전투기가 영공을 침범해도 아무 말을 못하는 나라가 되었다.
물론, 최상위계층은 프랑스인 요리사를 고용해 프랑스 음식을 즐기고, 파리와 뉴욕에 고급 아파트도 구매해 놨고, 유럽의 최고급 자동차도 애용한다.
그렇지만, 노예 정신과 상호 저주의 정신이 충만한 일본인에겐, 되도록 최소한의 상류층만 두고, 자신과 같은 노예층을 되도록 최대숫자로 만들고 싶기 때문에, 실패로 끝난 일본 제국형 독재로 들어가는 수순인 것이다. 한국이나 프랑스 같은 다른 나라와 달리 일본인들이 아베 정권에 순종적인 이유도 이러한 노예 근성 때문이다.
그렇게 지구 위엔 일본인이라는 지옥인도 있었고, 프랑스인이라는 천국인도 있었다. 재밌고 신기한 세상 구경이었다고 언젠가 술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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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철갤입니다. 당신은 무직백수 이신가요??
정신승리 하고 싶어서 그런거겠지.
무직일뽕백수 8명 감지
모든 일본인들은 프랑스에 열등감을 갖고 상임이사국이 되려고 하지만 중국과 한국을 일본인의 본능으로 대했다가 안되고 있다. - dc App
무직??
프랑스열차에 판매승무원 봤냐?
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