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개봉.

조선 영화사에서 만들었으나, 총독부가 우수영화로 선정하여 일본제국 본토에서도 상영됨

사랑을 그린 통속극에, 황군의 군용열차를 모는 군용열차 기관사의 이야기를 적절히 섞은 전형적인 어용 친일영화.



줄거리


원진과 점용은 절친 기관사. 점용은 엘리트 기관사로 곧 군용열차를 몰 수 있는 명예를 받을 예정임.

친구 기관사 원진은 기생으로 일하는 점용의 여동생을 사랑하고, 그녀를 기방에서 빼낼 돈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계 스파이(독립군)에게 매수되어 각종 열차 정보를 넘기지만,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껴 결국 경찰서에 신고하고 군용열차를 테러하려던 스파이들은 일망타진됨.

그리고 원진은 제국에 죄를 지었다는 부끄러움에 기찻길로 뛰어들어 자결하고, 친구 점용에게 황군의 무운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하는 유서를 남김

점용은 군용열차 기관사로 승진하여 첫 기차를 몰고 자결한 친구 원진의 넋을 기리며 군용기차를 운전하며 끝.




줄거리 보면 알겠지만 전형적인 친일영화.

그러나 이 영화는 당시 조선의 철도를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음


경성역으로 진입하는 기차

객차 내 승무원

다양한 모습

기관실 내부
속도계를 보면, 일본 제국 정부문장인 오동나무문장이 그려져 있음
저 문장은 현재도 일본의 정부문장이자, 총리의 문장임

열차가 도착하여 사람들이 내리는 경성역 플랫폼

찻길에 뛰어들어 자결하는 원진

경성 등지에서 스파이가 체포되었다는 기사를 담은 신문

경성역 도착 직전, 일본어로 울리는 경성역 도착 안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