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웅 기자] [앵커멘트] 어제 오후 수도권 전철 1호선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일부 구간에서 세 시간 동안 전동차가 다니지 못했습니다. 복구 인력이 투입돼 늦은 밤까지 현장 조사가 이뤄졌는데 아직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동차가 멈춰섰던 전철역에서 현장 조사가 실시됐습니다. 조사에는 철도 공사 복구반과 건교부 인력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전기 공급이 왜 갑자기 끊겼는지 늦은 밤까지 조사가 진행됐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기철, 건설교통부 조사관] "판타그라프가 의정부역에 들어오면서 깨졌습니다. 그러면서 전차선이 단전된 거예요. 그 부분 때문에 전동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고 그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서 심야시간에 나서서..." 앞서 어제 오후 3시 20분쯤 서울과 경기도 동두천시를 오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일부 구간에서 갑자기 전동차가 멈춰 섰습니다. 운행이 중단된 구간은 창동역에서 소요산역까지 16개 역. [인터뷰:남태희, 창동역장] "덕정에서 의정부 구간 전기공급이 끊겨서 도봉산역에서 시민들이 버스로 갈아타면서 불편을 겪었습니다." 세 시간 만에 전기 시설은 복구됐지만 사고 여파로 열차가 연착되는 등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사고 구간 가운데 의정부역에서 소요산역까지는 지난 15일 막 개통된 경원선. 운행을 시작한 지 보름도 채 안 돼 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철도공사는 일단 덕정역에서 의정부역으로 시운전하던 전동차의 전기 장치가 고장난 것으로 보고 오늘도 원인 조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직도 원인이 안 나온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