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는 안전장치가 없다. 당신 옆에 있는 차가 바로 핸들을 돌리면 당신을 들이박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옆 차선에 차가 있다고 해서 공포에 질리지 않는다. 그것은 바로 자동차를 타는 사람들은 우월한 사람으로 기본적인 소양이 있다는 신뢰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철도는 불신의 교통수단이다. 일반인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고 운전수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것도 모자라서 운전수 마저 믿지 못해 ATS, ATC로도 모자라 ATP라는 것 까지 만들어 운전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한다. 그러나 철도에선 ATP마저 믿지 못해 허구한 날 안전감독을 실시하고 안전감독기관은 또 국토부의 감사를 받는 불신의 사슬이 이어지는 것이다.

자 무엇이 선진적인 미래의 교통수단인가? 불신과 갈등의 길인가? 신뢰와 번영의 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