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전거로 동네 이곳 저곳을 다니다가(사실은 홈타운 너머 계수동에 가려고 했는데) 황량한 풍경에 반해버려서 미친듯이 자전거를 타고 달렸는데 동네로 들어가니까 난데없이 철도 건널목이 하나 나오더라고. 주변에 다 쓰러져가는 항동교회 팻말이 있어, 아 내가 서울까지 왔구나 하고 사진 한 번 찍으려다 배터리가 없어(-_-;;;) 도로 집으로 되돌아갔는데... 대충 짐작인데, 오류동에서 갈라져서 시흥까지 연결되는 거 아닌가? 전에 신천리에서 과림동으로 넘어가는 쪽에서도 철길을 본 기억이 있어서, 혹시 이건가 하고 말이지. 근데 이 선로의 용도는 무엇이었을까? 한동안 기차도 안 다닌 모양인지 노반 상태가 말이 아니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