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DMZ와 너무 가까운 곳을 근교전차를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인구집중시켜 개발한다는 것은 확실히 말해 상궤를 벗어나는 일이다????.
쿄겐 전철선의 연장건에 대해서
도쿄대학골프도(gorudohidu)
2019-10-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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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서울(특히 강남)에서 너무 멀고 2. 안보상 북한 접경지대에 인구를 밀집시키는 건 리스크가 큼. 옛날처럼 극단적으로 접경지대에 인구집중을 피할 이유는 사라졌지만 그래도 안보상 위협이 없지는 않으니까. 애초에 60~70년대에 강남이 개발된 이유도 서울 인구를 한강 이남으로 분산 수용해서 북한 침공으로부터의 위협 정도를 낮추기 위함이었음.
강남이나 수원 주변의 개발은 당연하고, 세종특별시도 (수도 이전 여부는 차치하고) 그 개발·발전에는 타당성이 있다. 그렇기에 왜 아직까지 연천역 주변이나 문산역 주변의 인구가 줄어들기는커녕 늘어나고 있는지가 의문스럽다. 땅이 부족하고 도심의 땅값이 너무 비싸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파주변 인구가 늘고 있는 것은 외국인부터 보면 신기하다 어쩔 수 없다.
연천 인구는 10년간 2천명 정도 증가했는데 그게 경기도라는 곳에서 의미가 있는 인구증가인지는 의문이다. 문산은 경의중앙선 덕을 좀 봤지. 파주시 인구증가는 운정신도시도 있고 일산에서 더 뻗어나간 택지지구 영향도 있을 거고. 파주한테는 있는데 연천한테 없는 건 경의중앙선과 자유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 아닐까.
그러니까 경원선도 늘려 연선 택지개발을 진행하자는 건가. 천안까지 1호선이 뻗어 있듯 서울 도시권 남쪽의 확장 여지가 별로 없는 건 백도 알고(공주까지 늘리면 서울 도시권이 대전에 도달해 버린다)하지만 그래도 DMZ에 바로 가까운 장소까지 사람을 살게 하려는 건 제정신이 아닌 것 같군. 원래의 북측 개발기조에 더해 현 정권하에서의 남북 유화 분위기도 있어 경계감이 느슨한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위험성은 부인할 수 없는...
연천에서 서울까지의 거리가 생각보다 멀어서..경원선 연장과 택지개발이 서울 통근을 위한 용도는 아니라고 생각해
지금 정권이 북한에게 유화 제스쳐를 보내고 있는 만큼, 경원선을 남북간에 연결시키는 김에 전철화도 하고, 군사적인 이유로 묶여 있었던 연천쪽 개발도 조금씩 하려는 것 같은데.
비무장지대와의 거리는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함 이미 파주부터가 실컷 개발되는 중이라..
나는 그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파주는 특히 관광자원 개발과 주택지 개발 덕분에 번창하고 있다. 단지, 전에도 썼듯이, 왜 일부러 저런 위험한 곳에 사는 사람들이 근교철도가 필요할 정도로 많이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땅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알지만 그래도 군사적 전선이 눈앞이라는 것은 위험할 것이다. 서울 도심보다 더 멀어 출퇴근객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일부러 전화복선화하는 이유는 그야말로 의미가 불분명하다.
1. 일단, 북한도 구시대적 군대이긴 하나 나름 물량이 되기 때문에, 제파식 전술로 밀고나오면 결국 서울 강북이나 파주나 그닥 다를 게 없다. 적은 병력으로 완벽하게 봉쇄하려면, 즉 안전을 위해서라면 아예 강북을 포기하고 70년대에 일찌감치 천도했어야 하나 이건 손해도 너무 크고 이미 늦었다.
결국 그럼 똑같이 군대의 화력과 물량을 늘려서 막아야되는데, 그럴 경우에 자연의 요새인 임진강을 끼고 DMZ에서 막나, 아니면 FEBA 지역을 포기하고 서울 북한산 자락에서 막나 똑같고, 오히려 북한산에서 막는게 전략적으로 더 불리하다. 결국 뚫리면 서울까지 다 뚫리고 아니면 파주에서도 막을 수 있다.
2. 이미 서울과 경기남부는 개발에 있어 시흥 일대(이마저도 현재는 드문드문 개발되기 시작)를 제외하고는 시가지로 포화된 상태이고, 구리와 하남, 고양, 의정부 일대는 이미 90년대~2000년대 개발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계속 차오르고 결국 분산수용을 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파주로 쏠리는거다. (파주는 그나마 지형상 여건이 좋으니까.)
그러고 나서도 슬슬 차오르니까 결국 손댄게 금촌, 문산읍 일대와 양주(옥정신도시 등)의 개발. 게다가 디젤동차 면에서 한국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디젤동차 쓰느니 전철화해서 효율 좋은 전동차 쓰던가, 그럴 가치도 없는 데는 그냥 디젤기관차 사용.) 운영비용 효율이 안 좋아 현재로써는 아예 폐선 할 게 아니라면 닥치고 전철화. 그게 디젤동차 개발보다 쌈.
참고로 아래쪽으로는 이미 화성-수원 일대까지 시가지로 빽빽히 들어찼고, 그 밑의 평택, 오산까지도 개발되기 시작. 물론 멀어질수록 서울 통근률이 낮아지기는 하지만, 저 멀리 천안에서도 상당한 사람들이 서울로 왕래하는 바람에, 결국 중장거리 열차(무궁화)가 터져나가 천안까지 전철화. 더 아래로 내려가는건 사실상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