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GTX-A 사업을 목표대로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 적지 않다. 우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다. 주민들 사이에선 지하 40~50m가 넘는 깊이의 대심도 터널을 뚫을 경우 지상의 거주지역과 상업지역 등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GTX-A는 서울 강남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중앙포토]


이 때문에 강남구에서는 GTX-A 공사를 위한 굴착허가를 여태 내주지 않고 있다. 착공한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삽도 뜨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나진항 국토부 철도투자개발과장은 "강남구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심도 터널의 안전성을 설득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또 하나는 서울시가 삼성역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동대로복합개발이다. 이곳에는 GTX-A와 C, 그리고 지하철 2호선 등 도시철도와 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 역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여러 요인으로 인해 목표를 달성하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만약 복합환승센터의 완공이 차질을 빚을 경우 GTX-A의 개통도 함께 늦어질 수밖에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배가 불렀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