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대로 수원역 서울방면에서 1호선 기다리는데
할머니 한분이 나한테 다가오더니 "학생, 여기서 열차타면 금정역 가?" 라고 여쭤보셔서
"네 여기서 급행말고 일반완행타고 여섯역만 가면 나와요" 답해드리고 열차 기다렸다
심지어 한번이 아니고 두세번정도 일반타라고 각인까지 시킴
이어폰 끼고 생각없이 먼저오는거 타려다가
아니 이게 웬걸 급행이 온다길레 얼씨구나 하고 탔지
그때까진 나랑 같은차 타는줄 몰랐었다
수원~안양 제끼는 희열 느끼던 중에
옆옆문 틀딱전용석에서 옆자리 할아버지들한테 금정 안멈추냐고 물어보는거야
할아버지들이 설명해주는 얘기듣더니 글쎄 "아니 그 학생이 이거 금정간다고 해서 탔는데 잘못알려줬네"
난 이 열차를 타라한적도 없고 일반타라 했었지만...
별거 아닌 일이고 그저 틀이 틀했다는 생각뿐
ㅋㅋ
다음부턴 저도 잘 모르겠네요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