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5에 방문한 군산 페이퍼선 답사기.

이 선로는 군산화물역(옛 군산역)과 페이퍼코리아 공장을 잇는 인입선인데... 2008년까지는 페이퍼코리아 공장까지 화물열차가 가끔 다녔다고 해.

그러면서 경암동 철길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알음알음 알려졌는데, 2008년에 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후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개발되었지.

한편 페이퍼코리아 공장이 작년에 서쪽 간척지의 군산국가산업단지로 이전되면서 철길의 옛 모습은 더 많이 사라진듯.




답사 시작점은 이마트가 보이는 진포사거리. 사거리 바로 옆에 평면건널목이 있다.



정면에서 바라본 건널목의 모습. 우선은 사진에 보이는 페이퍼코리아 공장 방향으로 가보기로 했다.




당시 운행 중지가 한달 남은 상황이라 여전히 열차가 다니고 있었고 그에 따라 선로 상태는 양호했다.



골목길을 누비는 철길. 정말 열차가 들어차면 공간이 거의 남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건널목 안전 설비는 있더라.



도중에 콘크리트 침목으로 바뀌고...



기적을 울리시오!

물론 안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었지만 그래도 기적 울릴때마다 저기 주민들 귀청 떨어졌을듯 ㄷㄷㄷ



숨은그림찾기.



적어도 저 동네에서는 유명무실했던 경고문.

그리고 사실상 임의로 만들어진 듯한 작은 건널목.



이쯤에서 뒤돌아서서도 한 컷 찍어보았다.

철길 왼쪽은 이미 폐가가 된 상태였고, 오른쪽은 그래도 여전히 건물의 구실을 하고 있었음.



자 이제 주택가가 끝나고...



그와 함께 직선주로가 끝나고 곡선주로가 시작. 급곡선주로였지만 워낙 저속으로 다니는 노선이라 별 문제는 없었을듯.

현재는 공장 이전 및 아파트 건설과 함께 여기서부터는 선로 자체가 사라졌다더라.



공장 입구 바로 앞에는 다리가 있었다. 현재 공장 부지에는 아파트가 들어서 있음.




다리 밑에는 똥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이 하천은 군산시내를 흐르는 경포천에서 갈라져 나와 독자적으로 금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낙동강으로 치면 서낙동강 같은 존재.



이제 더 이상 갈 수 없으니 뒤를 돌아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가는 길에는 작은 건널목 2개를 찍어보았다.


(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