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서 계속...



처음 답사를 시작했던 진포사거리로 돌아왔다.



군산화물역 쪽으로 가다보니 아직 열차가 다닐때였음에도 불구하고 잡초가 자란 곳도 있더라.



가다보니 주택가 사이에서 곡선주로로 전환되고...



뭔가 곡선주로가 매끄럽지 못하고 직선 여러개를 이어붙인 듯한 느낌이다.



이음매 사이에 철 조각을 끼워넣은 곳도 있었다.



곡선주로가 끝날 즈음엔 2차로 도로와 교차하는 평면 건널목이 있었다.

그런데 안전 설비가 없었... 어차피 폐선이 코앞이니 방치한듯?



철길 바로 옆에 조리 도구를 펼쳐놓은 곳도 있었다;;;; 뭐지;;;



또 다른 곡선주로를 만날 때쯤 사진 오른쪽으로 선로 하나가 더 나타났다.

저 선로는 군산발전본부(화력발전소) 인입선이다. 11년 전에도 이미 폐선된지 오래되었는지 텃밭이나 잡초밭으로 변해 있었음.



곡선주로가 끝나면 이제는 두 선로가 함께 직선주로를 만난다.



철길 옆으로는 축축한 땅, 즉 습지 같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의 나무가 우뚝 서 있었다.

저 동네 위치를 생각하면 그럴만...



직선주로를 따라 걷다보니 경포천을 건너는 다리 하나를 만나게 되었다.

이 다리부터는 현재 철길이 걷히고 도로로 포장되어 있다.




다리 위에서 찍은 경포천.

금강, 서해 바다 쪽으로는 수문이 설치되어 있다.



당시엔 다리를 건너면 경포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공원화가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도리어 도로화되면서 공원이 오히려 철거된듯;;;



아무튼 경포공원 구간을 지나면...



왕복 5차로의 26번 국도를 평면으로 가로지르는 곡선 건널목이 있었다.

지금은 물론 철길이 걷히고 완전히 도로화된 상태.



여기서부터는 현재 철길은 걷혔는데 도로로도 활용되어 있지 않는 빈 땅이다.



좀 더 걷다보니 급곡선주로와 함께 지금은 철거된 군산화물역 역사가 보이기 시작.

당시엔 텃밭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텃밭도 사라진듯.



군산화물역 구내로 들어가는 길은 철문으로 닫혀있었다. 열차가 드나들때만 임시로 열었던 듯.

지금은 군산화물역 구내도 도로 혹은 주차장, 그도 아니면 폐허가 되어 있다.



여기서 뒤돌아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찍으면서 답사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