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들 알겠지만서도,


열심히 준비해서 경쟁률 뚫고 공채 당당하게 합격했는데
갑자기 자회사 직고용하자 그러면 누가 좋아하겠누


그리고 아래는 저번 신입사원 인재개발원 교육 때 실제로 있었던 일임.
노사관계 시간에 노조 간부가 와서 강의하는걸로 돼있는데
간부가 와서 하는 말이
"네트웍스, 관광개발 직원도 다 같은 한식구다"
아 물론 같은 철도밥 먹으니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노조 간부가 자회사 직원들을 한식구라 언급한다면 그게 직고용 얘기지 뭐겠음?


아 그리고 조합비도 비쌈 한 달에 5만 5천원 정도인데
1. 신입사원은 자동으로 전철노 가입됨 (다만 사업장 분위기에 따라서는 바로 탈퇴할 수는 있음. 역무라든가)
2. 직접 내는게 아니라 월급에서 자동으로 공제됨.
5만 5천원이 별거 아닌거 같아도 이게 1년, 나아가서 수십년 누적된다고 생각해보셈


그런데도 전철노에 남아있는 이유가 뭐냐고?
1. 전철노 다음으로 규모가 큰 한철노는 어용노조
2. 전철노, 한철노 외 다른 노조(철산노 등)는 사실상 들러리 수준
3. 적어도 본인이 사고치면 노조에서 커버는 쳐줌
4. 직장 내 왕따(특히 운전이 제일 심하고 차량도 만만찮음)

4-1. 이건 내가 실제로 본건데 모 승무사업소 구내식당에서 전철노 기관사들끼리는 서로 인사하고 그러는데 한철노 기관사, 비조합 기관사한테는 한마디도 안 함. 참고로 이 사업소 승무지부는 강성 노조로 작년 사복투쟁도 제일 먼저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