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시간이었어. 다리 다쳐서 깁스한 상태로 임산부 배려석 앞에 길막하고 있는 페미년들한테 비켜달라고 하니까 일단 비켜주긴 했음. 근데 바로 옆자리에 자리났을 때 자리 안옮겼다고 ㅈㄹ하더라. "왜 자리 안 옮겨주는거지?" "비워주는게 자연스러운게 아닌가보지"라면서 대놓고 수근수근거림.

근데 애초에 웃긴게 깁스까지 했으면 당연히 임산부랑 동급으로 자리 앉을 권리 있는거잖아. 애초에 깁스 쳐하고 있는거 봤으면 당연히 내가 말하기도 전에 비켜주는게 맞는거였고. 주위에 임산부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비켜달라고 말한 사람도 없었는데 다리다친 사람 임산부 배려석 앉았다고 욕 쳐하는게 옳은 행동이냐?

내가 깁스 안하고 있었더라도 임산부배려석을 굳이 "비워줘야"하는 이유는 없는거 아니냐? 임산부 오면 내가 비켜주면 되는거잖아. 비켜달라는 말 한마디 못해먹겠다고 ㅈㄹ하는거 보면 정말...

철갤럼들 어떻게 생각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