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말하는 서구의 것은 물질적인 것,인프라,과학기술 이런거 말고 사회/문화 측면에서 서구의 것을 받아들여서 좋아진 게 있냐는 뜻임....

당장 우리나라가 독립 이후 헌법에 민주주의 명시하고 나서 1960~70년대는 독재국가였고, 혹은 한국식(아시아식)민주주의를 시행중인 나라였다가 1980년 광주사태, 1987년 6월 항쟁을 통해 서구권에서 통용되는 민주주의가 도입되었지...

하지만 이게 우리나라 사회/문화와 호환성이 떨어져서 민주화는 되었지만 동시에 내부 부조리도 심해지고 자본 독식현상이 심화되다가 1997년 IMF경제위기를 일으키고 그 여파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잖아...

역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살기 좋았던 시기가 다까끼 총맞아 죽고 1980년대 부터 1987년 6월항쟁 이후 1990년대 노태우정권까지는 국민들 대다수가 그럭저럭 행복하게 잘 살던 시기였던 것 같애... 그놈의 IMF가 다 이세상을 말아먹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