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을 이전하는날 구역사는 오전7시까지 사용했다함. (예전에 도서관에서 과거 전주시의 신문기사를 모아 발간한 책을통해서 봄.)

당시 전주역을 출발해 군산으로 가는 보통열차 첫차를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현재의 역사는 그날 오전7시반쯤에 순천을 출발해 이리역으로 가는 보통열차가 신역사 첫열차라고 함. 그날오후에는 전주역 이설준공식을 가졌고, 국무총리가 참석했다고...

보통 야간열차가 새벽에 통과하면 구 역사의 여객영업이 종료되는거랑 다른듯.

아무래도 동산역부터 전주역까지의 구선로는 나중에 화물선으로 남다보니 선로를 굳이 끊을필요는 없었던듯. 대신 신리역에서 구.전주역으로 가는 철길은 끊고, 새 철길로 연결했고....
원래 1981년까지 전주역에서 신리역 사이에 터널이 승암터널(한벽루근처) 하나뿐이였고, 전주역 이설로 인해 승암터널은 폐쇄되어 자동차 일방통행로로 전환되고, 신구간은 터널이 4개로 늘어남. (색장동 터널도 1981년에 만들어졌고, 그 전에는 그 옆 하천변으로 열차가 다녔다함,)

여담으로 1973년까지 전주역에서 북쪽으로 800m가다보면 전주형무소가 있었다함. 일제때부터 쓰이다가 1973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게 된거임. 형무소터는 현재 주택가로 변했고, 차후 재개발 들어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