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감기걸려서 목이 뒤지게 아팠고 오늘도 기침하길래 결국 병원갔어.

의사선생님은 한 중년 정도 되보이시고 간호사 한분과 같이 병원 운영하시고 있었어.

진료하다가 갑자기 의사선생님께서 나이를 물어보시더라고. 고3이라고 하니까 어디 붙었냐고 물어보셨지.

내가 연대 도시공 붙었다고 하니까 의사선생님께서 축하한다고 하셨고 수원 교통에 관해서 얘기하시더라. 그러고서 인덕원선 얘기도 하시길래 내가 흥덕역 아냐고 물어봤었어.

근데 갑자기 의사선생님께서 표정이 안좋아지시더니 '그 흥덕 말도안되는놈들 어쩌고저쩌고' 라고 하셨어ㅋㅋㅋㅋ. 그러고서 컴퓨터 작업하시는거 멈추시고 '전문가 무시하고 밀어붙인다.', '노선이 일직선으로 가야하는데 쓸데없이 돌아간다.' 등등 여러가지로 흥덕 욕을 하시더라.

이거중에서 일침이라고 할 수 있었던거도 있었는데 '정치인들이 표받아먹으려고 흥덕주민 선동한다.' 라고 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이 분은 용인이 흥덕 예산 낸다 해놓고 안내고 국비로 해달라고 징징대는거도 아심 ㅋㅋㅋ.

이 분이랑 흥덕 얘기하느라 10분정도 잡아먹고 나서 끝에서는 '학생이 커서 저런거 일어나지 못하게 막아야해' 라고 하셨음. 근데 지금도 KDI 말 씹어버리는데 내가커서도 달라질지가 의문이다 ㅜㅜ.

씨발 노선도만 봐도 토나오네 흥덕 씹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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