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서울토박이로 대학도 일자리도 서울이라 지방 갈 일이 많지 않았음

기껏해야 군대때나 지방쪽대학간 친구볼때 이때는 케텍스탐

근데 저번주 토요일날 여친 부모님댁 한번 가보쟤서 감

급 결정된거라 다른건 자리 없길래 무궁화호 끊었음

와 근데 진짜 시발

용산에서 천안가는 그 1시간 10분가량 인간군상은 다 본듯

수원에서 타서 나 천안가서 내릴 동안 큰소리 전화하던 중년 여성

지새끼 울고 떠들어도 미안한 기색은 커녕 제지도 안 하는 30대추정 부부

의자 뒤로 풀로 재끼는 내 앞 틀딱

또 객실밖 화장실있는 쪽에서 승무원이랑 싸우고 있는 아지매

자리하나에 남자애 하나앉고 그위에 여자애 앉히는 대학생추정커플

진짜 대단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