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애가 약간 장애도 있고 모자라보이기는 하는데 나쁜 애는 아닌 것 같다.


까이는 게 안타깝다


지 딴에는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은데 이쁘게 봐 주자


근데 이쁘게 봐주면 뭔 문제가 생기는 지 아냐?


그냥 불쌍해서 이쁘게 봐주는 건데, 지가 엄청 대단한 줄 안다는 거다.


그리고 그 때부터 "나는 우월하고 느그들은 열등하다" 이렇게 말하고 다닌다는 거지.


지금도 봐봐. 자기는 무려 '일본 대기업'인 롯데에 다니기 때문에 딴 사람들은 열등하고 자기는 우월하다잖아.


그냥 롯데슈퍼에 일용직으로 취직해서 물건 나르는일 하는 거. 그래 뭐 우쭈쭈 해줄 수도 있는데


그러면 "나는 대기업 직장인이기 때문에 너희들은 열등하다" 이런다니까.


우쭈쭈 해주면 어깨에 힘들어가는 모습이 꼴불견이라는 거지.


그래서 까이는 거 아닌가 싶다. 나도 그래서 꼴보기 싫은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