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그 독일을 비롯한 여러 서양 국가들이 부부동성에 대한 법률적 강제를 폐지하는 수순을 밟게 되면서, 부부별성을 불허하고 부부동성만을 허용하고 있는 국가는 21세기 시점에서는 일본만 남게 되었다.
유럽 처럼 봉건제 국가였던 에도시대 일본 또한 전체 인구의 약 80% 정도가 농노였었다. 일본의 농노제[1]
[1] 에도시대 일본의 농민은 자유로운 이주가 불가능했고, 쌀로 세금을 납부하고 고구마와 감자를 많이 먹었다. 유럽의 농노와 매우 유사한 생활상이다.
농노들은 직업선택권이 없으며, 영주들이 지정한 직업을 수행해야 한다.[11] 이것이 훗날 서유럽 사람들의 성씨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가 된다.
[11] 대부분 부모직업을 세습하는 경우가 많고 직업 종류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대부분 농부 외엔 선택할 직업도 없었다. 드물게 특정 능력이 있어서 대장장이나 방앗간 등을 운영하는 운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보통은 농부로 나서는 경우가 대다수.
농노들이 결혼하여 낳은 자식은 농노가 되며, 영주의 소유물이 된다.
일본에서 메이지 유신 이후의 민법 제정 당시 부부동성을 원칙으로 하는 제도를 도입한 것은 역시 같은 제도를 채택하고 있었던 독일의 예를 따랐던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당시만 해도 독일을 비롯한 대부분의 서양 국가들도 그러한 제도를 갖고 있었기 때문. 이후 그 독일을 비롯한 여러 서양 국가들이 부부동성에 대한 법률적 강제를 폐지하는 수순을 밟게 되면서, 부부별성을 불허하고 부부동성만을 허용하고 있는 국가는 21세기 시점에서는 일본만 남게 되었다. 대부분의 서양 국가들은 여전히 문화적으로 부부동성을 많이 사용하지만 이를 일본처럼 법률적으로까지 원칙으로 정해 놓지는 않고 있는 경우가 보통이고, 더불어 결혼한 여성이 성은 남편의 성을 따르되 결혼 전 성을 미들네임으로 사용하는 사례도 영미권을 중심으로 많이 나타나는 등 문화적 측면에서도 일본과는 성씨를 쓰는 방식이 좀 다른 편이다. 같은 부부동성이더라도 서양 쪽에서는 부부 성 같이 쓰기라는 개념이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정착되어 있기에 일본과는 성씨와 관련된 문화가 달라진 것이다.
직업: 위대한 조상이나, 가문에 복속된 영지가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대로 내려오는 직업을 그대로 붙인 경우가 많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직역하면 '돼지 들어올리는 사람'이란 뜻이 되어 의미 불명이 되지만[16](das Schwein = 돼지, steige = 들어올리다), 실은 바이에른 지방의 방언에 Steige는 '우리'라는 뜻이 있다. 즉, '돼지우리'(...). 이것은 조상이 '돼지를 사육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테일러(Taylor)는 재단사, 양복장이, 토마스 뮐러의 뮐러(Müller, 영어의 Miller도 같은 뜻임)는 방앗간 주인 등등 직업명에서 유래한 성은 상당히 많다.
유럽 처럼 봉건제 국가였던 에도시대 일본 또한 전체 인구의 약 80% 정도가 농노였었다. 일본의 농노제[1]
[1] 에도시대 일본의 농민은 자유로운 이주가 불가능했고, 쌀로 세금을 납부하고 고구마와 감자를 많이 먹었다. 유럽의 농노와 매우 유사한 생활상이다.
농노들은 직업선택권이 없으며, 영주들이 지정한 직업을 수행해야 한다.[11] 이것이 훗날 서유럽 사람들의 성씨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가 된다.
[11] 대부분 부모직업을 세습하는 경우가 많고 직업 종류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대부분 농부 외엔 선택할 직업도 없었다. 드물게 특정 능력이 있어서 대장장이나 방앗간 등을 운영하는 운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보통은 농부로 나서는 경우가 대다수.
농노들이 결혼하여 낳은 자식은 농노가 되며, 영주의 소유물이 된다.
일본에서 메이지 유신 이후의 민법 제정 당시 부부동성을 원칙으로 하는 제도를 도입한 것은 역시 같은 제도를 채택하고 있었던 독일의 예를 따랐던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당시만 해도 독일을 비롯한 대부분의 서양 국가들도 그러한 제도를 갖고 있었기 때문. 이후 그 독일을 비롯한 여러 서양 국가들이 부부동성에 대한 법률적 강제를 폐지하는 수순을 밟게 되면서, 부부별성을 불허하고 부부동성만을 허용하고 있는 국가는 21세기 시점에서는 일본만 남게 되었다. 대부분의 서양 국가들은 여전히 문화적으로 부부동성을 많이 사용하지만 이를 일본처럼 법률적으로까지 원칙으로 정해 놓지는 않고 있는 경우가 보통이고, 더불어 결혼한 여성이 성은 남편의 성을 따르되 결혼 전 성을 미들네임으로 사용하는 사례도 영미권을 중심으로 많이 나타나는 등 문화적 측면에서도 일본과는 성씨를 쓰는 방식이 좀 다른 편이다. 같은 부부동성이더라도 서양 쪽에서는 부부 성 같이 쓰기라는 개념이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정착되어 있기에 일본과는 성씨와 관련된 문화가 달라진 것이다.
직업: 위대한 조상이나, 가문에 복속된 영지가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대로 내려오는 직업을 그대로 붙인 경우가 많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직역하면 '돼지 들어올리는 사람'이란 뜻이 되어 의미 불명이 되지만[16](das Schwein = 돼지, steige = 들어올리다), 실은 바이에른 지방의 방언에 Steige는 '우리'라는 뜻이 있다. 즉, '돼지우리'(...). 이것은 조상이 '돼지를 사육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테일러(Taylor)는 재단사, 양복장이, 토마스 뮐러의 뮐러(Müller, 영어의 Miller도 같은 뜻임)는 방앗간 주인 등등 직업명에서 유래한 성은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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