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있어서 2시 50분쯤 제물포에서 양주행인가 의정부행 급하게 탔는데 의자에 자리가 없어서 문쪽에 가서 섰음. 앞쪽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일어나시면서 나 앉으라고 부르심. 좋은분이구나 하고 자리로 갔는데 아저씨가 내가 앉아서 갈거야 하고 본인이 다시 앉으심. 씨2빨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뭐 말도 못하고 그냥 헛웃음 나고 어이없는 표정만 짓는데 그 반대편 앉은 사람들 표정 벙쪄서 보고 있었음ㅋㅋㅋㅋㅋ 다시 문앞에 서서 가는데 얼마 안지나서 아저씨가 다시 와서 미안하다고 앉아서 가라고 하는데 내가 금방 내릴거니까 아저씨 앉으셔서 가라고 함. 아저씨가 본인은 서울가는데 그냥 나 앉아서 가라는거임. 아저씨 어디 아프신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