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하철타면 노인무임승차로 종교인 정치인 장사꾼 별별 사람들이 연설함
눈이라도 마주칠까봐 휴대폰만 쳐다봐야함
저번에 어떤 나이든 출퇴근 아저씨가 나더러 가방 앞으로 매라고 강요해서 무서웠음
한정거장만 가고 환승하려했는데 그아저씨 내릴때까지 못내리고 몇정거장 더감
공황장애라고 하나? 본인 그런 기운 쫌 있어서 그런일 겪으면 땀이 엄첨나서 겨울 점퍼 밖으로도 땀이나 축축해짐
그래서 앞으론 택시 아니면 따릉이만 타야하나? 하다가 버스타봄
이명박 대통령이 버스정거장 개편하기 전에는 버스란게 도로에 서서 매연냄새 풀풀맡아야 했음
오히려 지하철 공기가 더 깨끗했음
그당시엔 어쩌면 그렇게 서울시 도로에 차가 많은지 버스타면 맨날 도로에 서있었고 그딴게 싫어서 지하철만 탔음
근데 요즘 버스타보니까 지하철처럼 환승하려고 많이 안걸어다녀도 됨
환승만 잘해도 지하철 요금이랑 비슷하거나 몇백원 더 비쌈 택시 안타도 됨
예전엔 버스타려면 환승도 안되고 버스번호도 개판이라서 맨날 정류장 신문팔고 껌파는 아줌마한테 물어봐야함
근데 네이버 지도 같은데다가 검색하면 처음 가는 데도 아주 쉽게 버스타고 돌아다닐 수 있음
만약 장사꾼, 정치, 종교 설교자들이 버스에서 연설하면 버스 기사가 차세우고 통제에 들어갈거 같음
그리고 버스는 사람들이 전부 다 앞만 쳐다보기 때문에 공황장애 같은거 잘 안생김
버스 장점 요약
1. 버스는 노인 무임승차가 안되서 정치, 종교, 장사꾼이 설교를 안함
2. 지하철 타려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환승하려고 걷고 하는 게 없어서 적게 걸음
3. 네이버 지도 같은데다가 출발지 도착지 입력하고 버스 누르면 엄청 쉽게 정보를 얻음
4. 중산층이 없어져서 그런지 요즘 서울시내 돌아다니는 자가용이 줄어서 정체되는 일이 거의 없음
5. 승객들이 전부다 앞을 보고 앉기때문에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도 편하게 탈수 있음
그리고 더 중요한 건 국정원 ~ 111 번입니다라는 정신교육을 안받아도 됨
맞다
모갤 분탕때문에 교갤이 더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