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철도 전문가급으로 잘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궁금한 것 질문드립니다.
1. 우리나라 지하철 차량 제조 수준이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편인가요?
제가 알기론 지금 돌아다니는 열차 대부분이 (아니면 전부?) 현대로템이나 우진, 다원시스 등 한국 기업 제조로 알고 있고 또 대만이나 인도네시아 같이 철도 제조 기술이 비교적 열악한 지역으로 수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부품은 또 일본 도시바 같이 외제도 쓰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혹시 이런 지하철 차량 기술이나 부품 국산화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공개가 된 것이 있는지요?
2. KTX가 과거에는 프랑스 TGV 라이선스 생산(KTX-I)이었다는데 지금은 산천, 이음, 청룡 등 국산 열차이지 않습니까. 산천은 보니까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4번째로 고속철 기술? 보유하게 됐다고 나오던데, 그런데 궁금한 것이 지금 나오는 이음이나 청룡에 TGV의 흔적?이랄까요 그런게 많이 남아 있나요? 철도를 잘 모르는 제가 보기에는 얼핏보면 KTX-1이랑 KTX 산천이랑 디자인이 비슷해보이거든요. 뭔가 잘 아시는 분이 있나요?
3. 고속철 기술?
보니까 대만?이라는 곳은 나라가 작고 그래서 그런지 일본 신칸센을 쓰던데 우리나라랑 고속철 개통 시기도 그다지 차이 안나고 대만이라면 나름 반도체 기술도 알아주고 그러는데 왜 여전히 자국 고속철 없이 일본 신칸센을 쓰나요? 혹시 기술은 충분히 있지만 검증된 차량을 쓰는게 승차감도 좋고 굳이 필요도 없고 그런걸까요?
감사합니다.
1. 지하철은 그럭저럭 잘만듭니다. 큰 기술이 필요한건 아니에요. 만들던 탄력으로 만드는거라. 2. KTX는 프랑스 TGV고, 산천과 GTX는 KTX를 따라 국산화한건데 2등분해서 잘만들었어요. 청출어람이라하죠. 청룡KTX는 KTX/산천KTX/수도권GTX와 다르게 각차마다 각차 동력배분식 개념으로 만들었는데 가속도랑 차량내부는 넓어졌는데 승차감은 최하입니다. 10년전 산천보다 못해요. 3.고속철은 전투기/항공기/원전 다음으로 어려운 거에요. 차량, 신호제어, 안전, 압력, 건설, 토목, 터널, 진동, 전기등등 종합적이라 대만자체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몇개국밖에 안되요.
규모가 작은 나라들은 고속철 개발이 어려울 거 같긴 합니다. 근데 2번 질문을 드린 이유는 일본엣ㆍㄱ
(->> 이어서...) 일본인이 청룡이나 이음 리뷰한 거 보면 댓글에 '프랑스 기술이군요'나 'TGV군요' 이런 댓글이 적지않게 달리던데 혹시 진짜 이음이나 청룡이 국내기술로 개발하긴 했지만 TGV의 흔적이 있어서 이걸 비꼬는건가 해서요. KTX 도입할때 일본 신칸센 갖고왔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300키로 급 고속철은 넘사벽기술입니다. 유럽여행시 100키로급 고속철(?) 타보면 금방 느낍니다. 압력조절도 못해 귀엄청 아파요.
EMU 철도 만들고 코레일이 그냥 사줌 세금으로 연구비도 주고 제값으로 베타 테스터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