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정 마치고 

지하철 오자마자 빈자리 대충 찾아서 앉아있는 도중

할머니 두 명이 좀이따 들어왔음 


내 왼쪽엔 다른 남자가 이미 앉아계셨고, 오른쪽 하나만 

빈자리였어서 할머니 한 명이 거기 앉고 나머지 한 분은

그 할머니 앞에 서서 갔음 


근데 추후에 왼쪽 남자분이 다음 역에서 내릴 준비하려고

미리 일어나니깐......갑자기 앉아있던 내 오른쪽 할매가 

존니 쎄게 어깨 잡고 밀어대는 거임;

대충 나보고 난 옆으로 꺼지고 자기 옆에 서있던 할머니 

앉히겠다고 욕함서


남자분도 당황하고 나도 개당황함 

서있던 할머니가 기겁하면서 하지말라고 제지했는데도

'원래 이런 건 젊은 애들이 해야되는거야' ㅇㅈㄹ 


결국 뭣같아서 난 걍 일어서서 갔고...그 자리엔 끝까지

아무도 안 앉음...그 할매는 끝까지도 호탕하게 웃으면서

얘기하고, 서있는 할머니는 그러는 거 아니라고 주의 주고...


원래 지하철 노인들 별 편견 없었는데 

오늘 존나 개크게 편견이 생길 것 같다 아오씨발 

좀 예의라도 가볍게 차려서 물어보면 좋잖아

왜 자꾸 지들 고집대로 성급하게 행동하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