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의 그 새마을호가 내뿜던 포스를 아직도 잊지 못하는 사람임
요즘 KTX 뭐 역에 들어서봐야 카리스마나 포스 느껴짐??
옛날 새마을은 진짜 역에 턱 하고 들어서면 그 외관에서 뿜는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었음
그시절 새마을을 겪고 1990년대 PP의 전성시대를 집중 연구해서... 만약 그때도 철갤이 있었다면
내가 열혈 갤러였을것임.. 행선지별 열차번호 및 조성, 정차역 패턴, 출발도착시각 다 꿰고 있었고
학교에서 수업받더라도 아 지금쯤 서울역에서 ㅇㅇ열차가 출입문 닫고 발차하겠구나 캬 정말 타고있는 사람 부럽다
이런 사람이었음
그랬던 한국철도가
또 그랬던 내가
요즘 KTX 시대를 맞아, KTX위주로 재편되려는 한국철도의 상황을 보고 있자니.. 참 예전에 모든 열차를 다 찌그러뜨릴만한
포스의 새마을이 요즘은 서울-대전간 정차역에 5개나 되고 또 이를 당연히 받아들이는 철덕이 있는것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못함
허나 정 시대의 흐름이 그렇고 대세가 그렇다면 이왕이면 새마을의 역할을 확실히 대체해줄 수 있게 KTX가 운용되는것이 맞다고 봄
고속선이 웬만한 기존선 중소도시를 다 거치는 일본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KTX는 주요 거점역만 빼고는 역 입지가 병맛 혹은 아예 없음
그렇기 때문에 KTX가 고속 기존선을 넘나들며 과거 새마을호의 역할을 해야 함
예를들어볼까 예전에 1995년도에 서울-부산간 운행했었던 #27 열차(PP16량, 서울15:00-부산19:21)를 예로 들어보지.
정차역은 서울 영등포 수원 대전 동대구 구포 부산 이었음
대전-동대구 가 무정차인데 1시간 30분 소요되었음
그러나 고속선으로는 50분도 안걸리지??
이것이 포인트임
고속으로 내뺄수 있는 구간은 고속으로 달리고 기존선을 적당히 훑어주어 과거 새마을호의 역할을 하게 하고
주요 거점도시 말고는 허허벌판밖에 못가는 고속선의 약점을 보완하여 전국 구석구석에 고속선 파급효과를 누리게 하며
결국 KTX는 고속선만의 왕자가 아닌 기존선 고속선 을 모두 아우르는 한국철도의 왕자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할수 있는것이지
현 대전-동대구 경유 KTX가 없어진것이 아쉽긴 한데.. 만약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기존-고속 연계망은 완벽한것이었는데 아쉽군...
그걸 어떻게 잘 구분해서 이용객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을것인가 이것이 코레일에서 머리싸매고 연구해야 할 몫이고
내가 언젠가 뻘망상으로 이런 철갤같은곳이 아닌 정식 제안하는 곳에다가 올려보려고 준비하다가 귀차니즘으로 그냥 접었었는데
놀랍게도 나의 뻘망상이 현실로 나타난 꼴이랄까??
아무튼 KTX는 고속선으로만 달려야 한다는것은 한국실정엔 맞지 않음
일본철덕들이 그토록 부러워하는 전구간 표준궤를 살려서 KTX를 새마을호를 이은 한국철도의 왕자 자리로 그대로 이어주면 좋지않겠나?
새마을호의 좌석이 아깝긴 하지만... 새마을 지못미
새마을 지못미. 기존선 일부만 운행하는건데 그러면 고속선 왜 지었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고속선 잘쓰면서 기존선에 일부편성만 보내는것 뿐인데 그거가지고도 뭐라고 그러면 아예 고속철도를 시작하지 말았어야지
승객들이 혼란만 겪지 않도록 해주면 수원경유든 뭐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서울서 부산을 가려고 하는 승객이 기존선타는 ktx를 탄다면 억울하겠죠? 확실하게 알아볼수 있는 등급제 같은것도 시행하면 좋겠지만 결국 의지문제일듯...
아무튼 새마을이 축소되고 그것을 대체하는것이 ktx라면 기존선경유,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매표소에서 직원이 대전까지 기존선으로 수원을 경유하는 열차인데 괜찮냐고 묻거나 하면 괜찮을텐데
남용이 아니라 올바른 그게 올바른 방향임 새마을을 완벽히 대체하되 고속선과 기존선을 번갈아 넘나들며 전국 각지에 고속선 효과를 뿌려주는것임
역에 KTX 진입하면 포스 느껴지는데 \'ㅅ\'... 내가 이상한건가
새마을 대체품 = KTX 임
비츠로는 거의 계획 폐기 된 상태라 보면 될듯
ㄴ그래도 승무원들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니까, 아직 완전히 망하진 않은듯
ㄴ 그 6량편성 간선형누리로를 이름만 \'비츠로\'로 바꿔서 굴리면 안되나.... 비츠로 이름 괜찮은데
비츠로 대신 누리로 들여오고, 비츠로는 230급 동차로 계획이 변경된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