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 시간은 4시쯤 .. 동대문운동장에서 2호선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 내선순환 )
뒤에서 나를 건드리며 \"\" 스 미 마 셍 ? \"\"

.....
나는 긴장을 풀고 뒤를 돌아봤더니 일본인 남녀 2명이 있더라 . 커플 같더라구 .
그러더니 역시나 일본어로 쌸라쌸라 ~~하다가 중간에 -을지로-라는 말이 언급되어서 \" 아 ! 을지로 가는구나 \" 했지 .
그런데 갑자기 어떻게 가냐는 묻지 않고 2호선 승강장을 가르키더니 열차가 왼쪽으로 가는거냐고 묻더라 -_-;
허나 일본어를 전혀 하지 못한 나는 손가락으로 오른쪽을 가르키고 .. 알아들은건 좋은데 또 을지로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더라

난 아무말도 못하고 묵묵히 계단을 가르키니까 알아들었는지 올라가더라 ㅋㅋ
레알 외국인이 옆에 있으면 되게 불안해 . 무슨 질문을 해올지 모르니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