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거.. 몇마디 했다고 해서 다들 흥분들을 해서 거의 사람을 막장수준으로 만들더만..  그만들 기분 풀자.

내가 어제 한 주장의 요지는 이거야.
KTX의 원래 목적이 대도시를 빠르게 연결하자는 거라고 하더라고.  찬성이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는 만큼 대도시 이외의 사람들도 KTX의 직접적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해. 일부 철갤러는 거의 찌질이로 몰아가면서 땅값과 오송역과 지역 이기주의를 논하면서 유치한 발언들을 내놓는데..  그러지 말자.
나 KTX주변에 땅도없고 아무것도 없어.  그리고 원래 서울에서 거의 평생을 살았기에 언제 서울갈지 모르는데 나하나 좋자고 역을 증설하자 그러겠어?
나도 서울에서 살면.. 솔직히 대전 대구 정차도 반대야.  대전하고 대구도 고속도로 이용하면 천안에서 고속도로 이용하는것과 차이 없다고 생각해.  대전에서 중부타면 서울까지 얼마 걸리는데?
그냥 고속도로로 다니고 서울과 부산만 다이렉트로 다니는 거지.
필정차역 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지 않는 이상은 얘기가 안되는 거지.
그래도 서울살땐 서울 살더라도 좀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 역이 증설되는 방향으로 검토해야 하지않나 생각 하거든.
여전히 5-7개정차의 원리를 지키면서 말이지.
대구사람들 KTX 한두편 그냥 지나가면 좀 어때?
돈많고 소비력 왕성한 경기도 사람들과 하늘에 별 만큼이나 많은 출장을 계획하는 수도권의 공단직원들이 대기하는데 말이지.
그냥 단순하게는 이렇게도 생각하거든.
물론, 어제 의견들을 보면 내 생각이 아주 가능성 있는 얘기라고 생각치 않지만, 그래도 좀더 건설적인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 줬다면 좀더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었을거 같은데.. 아쉽더라고.
난 내주장을 강요하는게 아니야.
쉽게 말해서 몇몇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철갤러 들에게 의견제시를 하는거지. 
자꾸 말도 안되는 얘기 한다고 짜증 내지말고.
하루 2-4편의 KTX가 선다고 해도.. 만약 20년전의 시골 버스 터미널이라 생각 한다면 그 몇안되는 KTX가 아주 유용한 지역의 소금이 될거라 생각해.    
KTX가 자기 고장이나 근처에 정차하는데 구태여 다른 교통을 생각 하겠나?  시간대가 너무 차이가 나서 시간상 어쩔수 없다거나 표가 매진이 됐다거나.. 하는 이유 외에는 KTX의 이용률은 상당히 높을거 같은데 말이지.
안산이나 인천. 수원. 화성. 평택 사람들의 생활수준은 충분히 부산이나 목포정도는 먹여살릴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환승은 힘든거 맞아.
사람이 다 똑같은거 아니잖아.
다른 교통수단을 찾으라고 하는데,  다른 대체교통수단이 마땅치 않다면.. 또 곤란하잖아.
서울에서 살땐 KTX가 대전 대구에 정차하는것도 이해가 안갔다.  그냥 서울과 부산만 연결하면 되지 대전이나 대구가 어떤 동네 이길레 그런데 세워주나.. 하는 생각으로 말이지.
근데 그런 생각이 옳은 생각이 아니잖아.
다들 땅값이니 지역이기주의니 정치의 산물이니 하며 역 증설및 편당 정차역제한에 따른 의견을 애써 부정하려 하는거 같은데,  내가 볼때는 그 주장이 약하다.
차피 철갤러 들이 원하는 서울 부산 직통도 말이 안되는거 같고.. 
그나마 모든이에게 편리함과 빠른속도와 고속철의 속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는 가장좋은 방법중에 하나가 내 의견이 아닌가 해.
글이 길어지니 꼬투리 잡힐것도 많은거 같은데,   문맥상 어설픈거나 글의 요지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글들을 가지고 시비걸진 말아주기를 바란다.
어느 철갤러 못지않게 철갤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까 너무 뭐라 그러지 말아.
하긴.. 웬만큼 소란스러워도 철길옆에서 태어난 지라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