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햏들이 많아서 내가 설레발치는 것 같지만, 그래도 한번 올려보겠소.
우리나라는 말이 반도지 사실상 섬이나 다름 없어서 육상교통은 국외로 연결이 안되오.
덕분에 유럽철도에 대해서는 내가 알고있는게 거의 없긴 하지만 유럽철도를 타본 사람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논외로 하겠소.
미국과 호주는 육상교통으로 연결이 안될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는 국토가 워낙에
방대하다보니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철도를 잘 이용하지 않는편이오.
소햏은 외국이라면 말레이시아만 갔었지, 다른곳은 가본적이 없소.
그래서 지인들을 통해 외국철도 이용후기를 들을 수 있었소.
먼저 미국과 호주철도의 특징은
1.길고 끝없고 일직선구간이 아주 많다.
2.목적지까지 가는데 아주 오래 걸리고 터널이 별로없다.
3.전철화가 잘 안되어있고 대부분 단선이다.
4.열차의편성은 객차만 20대가 기본이다.
덧붙여서 호주철도를 이용하다보면 철조망에 캥거루가 걸려있는채로 죽은모습을 볼 수 있소.
일단 철도탑승을 하면 며칠간 안서는 일도 허다하고, 가다가 중간도착지에 도착해서는
\"승객여러분께서는 점심을 사먹고 오십시오. 우리열차는 3시간후에 출발합니다.\"
중간도착지마다 다 서는건 아니지만 이런 멘트가 나온다고 하오.
그러고 개찰구로 나와서 밥도 사먹고,도시관광도 하오.
그렇게 해서 목적지에 도착하면 보통 7일은 걸린다고 하오.
미국 횡단을하면 10일 이상이지만, 지금도 미국횡단하는 여객열차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소.
미국은 동해안-서해안까지 횡단하는 열차는 없어졌고 뉴욕-시카고와 시카고-샌프란시스코, 시카고-시애틀간 열차는 존재하오. 타보진 않았지만 개인 웹페이지 보면 탑승기도 나와있는데 사흘 정도면 시카고 경유해서 횡단 가능하오. 북미에서 가장 긴 횡단철도는 캐나다에 있는데 대서양의 핼리팩스에서 토론토까지 와서 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가는 것이오. 세계에서 가장 긴 러시아 횡단철도가 7일 걸리는 걸로 봐서는 약간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있는 것 같소.
ㄴ제가 18세기 미국횡단에 걸리던 시간을 착각했나봅니다.
내가 호주에서 애들레이드->퍼스 까지 대략 40시간 걸리는 열차를 탔는데 객차안에 식당차가 있어서 안에서 사먹었음..
7일정도 걸리는건 좀 오바 아닌가 시드니에서 퍼스까지 횡단이 4일인가 5일정도 걸린다고 하던데. 위의 케언즈부터 내려오면 1주일 논스톱으로 가겠네. 나도 호주서 기차 몇 번 타봤는데 위의 말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연착이 밥먹듯이 있긴 하지. 장거리 일 경우 1시간 정도는 그냥 웃어넘기지. 속도는 그야말로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