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좀 빌렸습니다。 까맣게 잊고 있다 이 사진보고 생각난 거라서
한 몇년 전 일인데, 경춘선을 성북에서 타고 신공덕역을 지나고 나면 화랑대역까지 건널목이 5개 정도 있습니다。 그 중에 신공덕역 기준으로 두번째 건널목을 보면 양 옆으로 천막같은게 쳐져 있고 건널목 입구가 계단으로 되어 있는 곳이 있을 겁니다。 거기가 바로 공릉동 태릉시장인데 어느날 밤에 그 건널목을 건널때였는데 건널목 옆 철길 위에 뭔가 허연게 걸터 있더만요。 가서 보니 무슨 철근 콘크리트 덩어리 비슷하던 건데 레일 위로 걸쳐 있는 거예요。 근데 그때 하필이면 춘천쪽에서 기차가 들어오고 있는 거예요。 아무리 봐도 그건 나혼자 들어서 치우기는 무거워 보이고。기차는 너무나 빨리 들어오고 할수 없이 그냥 나왔습니다。 건널목을 나와서 혹시나 있을 사고때문에 멀찍히 떨어져 있는데 별별 생각이 다 드는 거예요 。
<저거 어쨌든 단단한 물건인데, 저게 기차 바퀴하고 부딧히면, 어쩌면 기차가 탈선해서 심하면 넘어지면서 옆의 건물을 덮치겠지, 그리고 객차도 크게 부서질지도 모르고, 그럼 대형사고 아닌가? 큰일 났네。>
그래서 좀 멀찍히 떨어져서 지켜보니 다행히 빡 하는 소리가 나고 기차가 잠깐 멈춰서 누가 내려서 잠시 살핀다 싶더니 그냥 가더라구요。다음날 아침에 출근길에 가보니까 철근 콘크리트 덩어리는 부서져서 나뒹굴고 있고, 하여간 기관착 돌도 부술만큼 무거웠길래 그나마 다행이지, 누군지 몰라도 무슨 그런 고약한 장난을 치나 싶었습니다。
진정 무개념...... 혹시나 그거 밟고 탈선해서 열차 전체가 나뒹굴면 수백명이 한꺼번에 사상인데
황구라네 할머니가 일제시대때 기관차 탈선시키지 않았나연? 아님 말고 끼히히히 (결론: 황구라 ㅄ)
기관차에 제석기가 달려있으니 걱정마시고 올려 놓으세요. 왠만해선 탈선 안합니다.-이러면 욕먹겠죠.
ㅄ들아 진짜맞네... 레일-기관차 사이 10센치정도? 높이의 앞에 장애물가려내는거있다.. 그걸로 선로위에 뭐 덮친거있음 살짝 밀어주는 기능이다... 물론 쇠가 강하다보니 돌같은건 젖밥이다
135톤의 DEL인데... 뭐가무서우리오... K1전차랑 박아도 끄떡없소 ㅋㅋ
그동네 원래 무개념 초딩들이 절라많다오.... 전엔 무단횡단하는것들땜시 열차 급정거하고 난리.
철도에 저런 거 놓는 거 처벌이 무겁지 않나효?
예전에 조차장 부근에 살아서 열차들이 많이 다녔는데 애들이 못이나 다른 쇠붙이를 철로 위에 놓고는 했다오 ... 그떈 처벌같은게...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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