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에 올려저 있던 기사임.
100년 넘게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독점해 온 철도운영사업에 민간경쟁체제가 도입되면서 건설경기 불황으로 새 먹거리 찾기에 고심하던 건설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레일측은 기존 철도 노선을 제외한 신규 노선을 대상으로 민간 철도운영을 점진적으로 맡긴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이에 따라 몇몇 건설사들은 이미 내부적으로 철도운영 사업 준비를 위한 사업성 검토에 본격 나섰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철도운영사업의 민간경쟁체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건설업체들은 동부건설과 두산건설, 대우건설 등 3곳 정도다. 이들 업체들은 물류 등 철도운영과 관련된 그룹 내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으며, 철도역 공사 등의 부대사업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U>동부건설</U> (4,550원
민간에서는 처음으로 수도권 전철 신분당선 1단계 구간에 대한 시공과 운영을 함께 맡은 두산건설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철도 관련 경험이 풍부한 만큼 철도건설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철도건설 사업과 함께 진행할 수 있다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호남에 연고를 두고 금호고속과 금호아시아나 등의 계열사 시너지 효과가 높은 금호산업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14년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민간경쟁체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민간경쟁체제 도입으로 정부는 철도 여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나 요금의 인하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호남고속철도와 수서~평택 간 고속철도가 완공이 되면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철도운영 규모가 커지는 만큼 코레일의 철도 운영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적용노선은 호남고속철도 수도권고속철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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