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환승역들을 보면 기술적으로 어쩔수 없이 막장환승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설프게 신규 수요 끌어오려다가 거대한 환승만 골치아파지는 경우가 있음.

잠실역도 마음만 먹으면 (돈은 좀 더 들었겠지만) 8호선 역을 2호선 역쪽으로 더 붙여서 지을 수 있었음.

하지만 멀찌감치 떨어뜨리면서 환승통로까지 이상한 경사로로 만들어서 무빙워크조차 못놓게 만들어놓고

정작 송파구청쪽 수요는 미미한 수준임. (8호선 잠실역 수요는 대부분이 환승수요)



지금 짓고있는 종합운동장 2-9호선 환승도 마찬가지;;;;;

(지금도 충분하지만) 제2롯데까지 지어지면 그 역 환승수요 엄청날거 뻔한데

근처 아파트 주민들이 좀 덜걷겠다고 동쪽으로 이동해달라고 바득바득 민원넣는바람에

2호선 역과 심하게 떨어짐. 그런데 정작 잠실 엘스에서 9호선 타려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안보도 뻔하지 뭐.

하지만 예비 환승객은 당장 눈에 보이는 피해자가 아니니까 민원을 넣을 일이 없으니 이리 된거겠지.


딱봐도 눈에 보이지 않나? 환승 수요가 더 클지, 신규수요가 더 클지;;;;;

도대체 이 나라 철도시스템은 누가 구축하는것인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