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 요금이 결국 KTX보다 조금 싼 가격으로 결정이군요.
(말이야 상한선이라고 하지만 지금도 KTX 상한선 그대로 받지 않나?)
아마 지난번에 시승식 설문에 8600원이 올라왔는데 이는 아마도 청량리-춘천 요금이라 생각됨.
아마 선택은 그리 노선이 길지 않기에 8600원을 기본요금으로 인정해서 청량리/용산 동일 요금으로 하던가
아님 청량리 8600원 용산 9900원 으로 하는 방안만 남은 듯 한데 결국 후자가 될거 같음.
그럼 교통수단별 요금을 보면
춘천-청량리
일반전철 - 2600원 대략 100분
급행전철 - 2600원 대략 90분
ITX - 8600원 대략 50분
춘천-동서울, 잠실
버스 6400원 대략 70분
춘천-센트럴
버스 7600원 대략 90분
개인적으로 청춘의 가격은 7000원대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장기적으로 ITX자체는 경부선이라든가 나중에 경의선, 중앙선에도 투입을 고려할 때...
(2층은 아니더라도 180KM급은 도입할 것임..)
처음부터 이게 새마을보다 윗급이라도 박아두어야 코레일 입장에서 편할 것이라고 생각할 듯 해서 나온 가격이라 봄.
개인적 예측으로는 중앙선은 원주까지 복선화 되면 아마 투입할 것으로 보이고
경부선은 누리로 대체, 경의선도 어느 정도 수요가 나오면 투입할 것임.
그렇지 않고서야 달랑 경춘선에 8대 투입하려고 개발하진 않았을 듯...
또 아주 길게 보면 장기적으로는 새마을도 이걸로 대체될 수도 있다고 보지만...
그럼 춘천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될까?
하나의 변수가 저 8600원이라는 가격 안에 전철비가 포함되는냐 안되느냐
설마 8600+2600원을 받진 못할테고...
KTX-ITX-새마을-무궁화 이런 체계로 보는 걸로 봐서는..
전철의 개념이 아니라 일반 여객열차의 개념인걸로 보임.
결국 전철의 2600원은 가격으로는 엄청난 메리트...
즉 ITX나 버스는 결국 서울 시내 최종 종착점을 가려면 전철이건 시내버스건 한번 더 타야하니가..
실질적으로는 1000원 정도 더 내야 하거든...
(물론 거리가 멀어지면 조금 더 돈은 추가 되지..)
춘천의 특성상 평일과 주말을 나누어 생각해야 하는데...
주말의 경우 저 정도 가격이어도 좌석 꽉꽉 채우고 다닐거임.
이유는 관광객 수요도 있지만 주말의 경우 경쟁 상대인 버스가 오래 걸린다는거...
경춘고속도로가 평일에는 한가하지만 주말에는 진짜 막히는지라...
문제는 평일에 저 가격으로 운행이 가능할 것인가가 문제...
저 정도 가격이라면 사실 학생들이 정기권 끊고 다닐거라 말하는 분들이 있으나...
사실 50분이면 버스로는 20분 차이거든...
춘천에 학교라고 해봐야 영향력 있는 학교는 강원대랑, 한림대 두개인데... 좀 더 보면 한림성심대 정도 인데..
한림대는 모르겠고 강원대는 강변에서 아침에 통학버스가 있거든..
근데 20분 차이래도 결국 남춘천역에서 학교 오는 시간 감안하면...
바로 학교로 들어오는 통학버스와 시간 차이도 없는 셈이고...
오히려 바로 학교로 오니까 편하고 통학버스라 가격도 싸지 아마 편도 5000원 정도일거임.
그럼 집이 바로 청량리나 상봉역 근처가 아닌한 ITX를 정기적으로 탈 필요는 없는 셈이지..
한림대도 아마 강대랑 비슷하게 통학버스 있을테고...
남는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인데...
사실 지금 춘천으로 옮긴 사람은 별로 없거든... 좌급생기면 봐서 옮길려고 한거지..
청춘이 저 정도 가격이면 사실상 교통비만 한달에 50만원 정도 쓴다는건데...
차라리 교통비로 월세를 내서 좀 더 서울과 가까운 곳에 살고 말지...
결국 평일은 굉장히 한적하게 다닐거란 말이지...
물론, 가평이나 남양주서 출퇴근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가평도 사실 춘천과 비슷한 상황이고...
남양주는 그냥 일반전철타고 말지 좌급타고 다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듯...
뭐 출퇴근 시간이야 어떻게 한다 쳐도 낮시간은 어쩔...
결국 내 예상은 처음에느 8600원이라고 하겠지만...
평일에는 사람이 없어서 평일/주말 이원제 할거란게 내 예상..
좀 심하게 하면 평일 NH/평일RH.주말 요금제가 될지도...
근데 아마 코레일 입장에서는 후자가 더 유리할거야..
어떻게든 서울 직장인들 가평이나 춘천으로 끌어들리려고 하는..
춘천이나 가평은 코레일이 안해주면 자기들이라도 어떤식으로든지 메리트를 줄 수 밖에 없을 듯...
지자체가 지원금을 주는 방법이 나올 수도 있음.
실제로 경춘고속도로 너무 비싸다고 난리여서
춘천 사람들은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거든...
이 와중에 가장 신난건 강원고속이지..
사실 ITX생긴다고 해서 엄청 쫄았을텐데..
너무 비싼 가격이라.. 사람들이 결국 버스도 지금처럼 애용할테니..
더구나 ITX덕분에 버스는 상대적으로 싸다는 이미지까지 얻게 될테니...
오히려 버스비가 오를까 걱정되기도 하네...;;;;
그리고 버스의 경우 가격은 한시름 놓았고...
청춘의 막차 시간 역시 버스회사로서는 신경 쓸텐데...
청량리에서 막차가 11시 이후에 한편성이라도 있다면....
좀 손님 좀 빼앗길 듯...
지금도 11시 이후에는 강변가면 사람들 우글우글 함...
상봉서 11시가 막차라...
11시 이후에 춘천에 가는 방법은 강변에서 버스 밖에 없거든...
개인적으로는 용산 막차는 11시 / 청량리 막차는 12시 이었으면 함..
결국 내 예상은
가끔 서울 가는 사람들은 강북은 청춘 강남은 버스 - 주말은 모두 청춘 이용
힘들지만 싸게 다니고 싶은 사람은 전철 타겠지...
결국 지금와서 보면 춘천사람들은 코레일에게 당한셈...
사실 경춘선이 모두 청량리도 들어간다면...
8600원이 못 받을 가격은 아닌데...
상봉에서 끊어 놓고 1년만 있으면 용산 보내줄게. 하고선..
용산도 반만 보내준다. 가격은 따따블이다 하는게 참 열받음....
아마 이럴 줄 알았으면 급행만이라도 청량리로 보냈어야 했음..
지금이라도 코레일은 청춘의 가격을 내리던지..
아님 일반 전철 중 일부라도 청량리로 보내야 페어하지..
맞는 말임. 가격은 뭐 어쩔 수 없다치고 이제 조만간 발표될 itx 정차역 마저 우후죽순 마구 늘어나서 완행과 다를게 없는데 가격 저런 식으로 산정하면 그땐 가만있을 수 없음. 정차역 최소화 하고 시간 단축해서 원래대로 69분대 춘천~용산 운행 가능하면 모를까 지역 표심 이용해서 정차역 늘려서 발표하면 저 가격에 과연 춘천에서 용산까지 누가 타겠음?
내년 12월 신내역 개통하면 저거 왠만하면 안 탈 듯 .. 주말에는 배차간격이 길고 고속도로도 막히니 충분히 경쟁력 있을 거 같은데. 저걸 평상시에 왜 타고 다니냐고요 ㅋ
결국 춘천지역이나 가평 남양주에서는 저거 경부선 줘버리고 일반 급행의 용산행을 추진하고 일반 전동차는 신이문 행을 적극 추진해야 함.. 그게 경춘선 연선 지역에 도움이 되는 길임.